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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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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史學硏究 第87號
발행연도
2007.9
수록면
83 - 10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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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는 오늘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조선 학자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그 관심의 중심은 언제나 추사의 예술적인 재능에 관한 것이었다. 따라서 당대의 명망 높은 학자이기도 했던 추사의 저작과 그 판본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추사의 저작은 두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첫 번째는 1867년에서 1868년까지 2년 동안 진행된 남병길의 간행 작업으로, 이때에는 『완당척독』과 『담연재시고』, 『완당집』이 동시에 인출되었다고 알려져 왔다. 두 번 째는 1934년에 김익환이 주도한 『완당선생전집』의 간행으로, 이 책은 앞의 세 책에 빠진 작품을 보충한 증보판으로 알려져 왔다.
필자는 이들 간행 작업에 대해 두 가지 의문점을 갖고 있었다. 첫째는 간찰집과 시문집, 문집을 한꺼번에 간행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으며, 특히 간찰집과 시문집이 동시에 간행되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둘째는 두 종의 문집에서 단순한 증보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하였기 때문에, 이 두 문집의 실제의 차이를 밝혀보고 싶었다.
그 결과, 그 동안 남병길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알려진 1867년에서 1868년까지의 간행 작업이 사실은 두 번의 엄연히 다른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867년의 작업은 분명 남병길의 주도 아래 이루어졌지만, 1868년의 작업은 민규호가 주도하였고, 남병길은 일정 부분 관여하는 정도의 역할만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1867년에 간행된 간찰집과 시문집의 서문을 분석한 결과, 남병길이 처음 간행하려고 의도했던 것은 간찰집 뿐이었고, 시문집은 간찰 수집 과정에서 의외로 많은 시문이 모이면서 계획을 변경하여 인출하게 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 종의 문집의 내용을 비교해 본 결과, 뒤에 나온 문집은 단순한 증보본이 아니며, 새로은 저본을 갖고 다시 간행한 것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엄정한 교감을 거쳐 간행된 교감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추사 저작의 출판
Ⅱ. 추사 저작의 판본
Ⅲ. 추사 저작 판본의 분석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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