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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2집 제3호
발행연도
2008.9
수록면
29 - 49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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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기원에 관한 원초론과 근대론의 대립은 민족주의 운동에 가담하는 시각과 민족주의를 상대화하는 시각의 차이로 해명할 수 있다. 나아가 민족의 본질을 역사 안에서 생성되고 변화하는 정치적 공동체로 보느냐 아니면 역사를 관통해서 정체성을 유지하는 혈연 공동체로 보느냐는 문제는 혈연을 상징으로 이해하느냐 아니면 자연의 소산으로 이해 하느냐는 문제로 연결된다. 본고는 민족이라는 것이 일차적으로 정치적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위에, 혈연이나 인종과 같은 정치 이상의 의미가 첨가된 상징적 공동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사회 집단의 실체성과 관련하여 물리주의적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하고, 사회집단의 경계라는 것이 어떤 식으로든 인위적으로 그어질 수밖에 없음을 논증한다. 그리고 막스 베버의 입장에서 앤서니 스미스나 신용하의 원초론을 비판한다. 베버는 주어진 사회 구성원들이 보이는 행태의 의미를 민족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정도만큼, 다시 말해서 민족이 라는 개념이 구성원들에게 규범적으로 작용하는 정도만큼, 민족은 실재한다고 했다. 즉, 고대 사회와 근대 사회 사이에 민족적인 연관을 굳이 강조하려는 민족주의자들의 태도는 어떤 식으로든 위신을 높여보려는 의도와 결부되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베버의 입장은 민족의 실체성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모든 사회 집단의 실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시각을 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단서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인식론적 검토
Ⅲ. 상징과 실체
Ⅳ. 맺음말 - 위신과 영토를 향한 염려
〈참고문헌〉
영문요약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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