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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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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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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기독교와 역사 한국기독교와 역사 제23호
발행연도
2005.9
수록면
125 - 16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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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는 200개 이상으로 분열되어 교회 분열과 교단 난립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 교회의 무수한 분열로 인한 혼란과 부작용은 형언하기 어려운 정도이다. 교단 난립의 해소는 부당한 분열의 역사를 반성하고 회개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그러자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의 분열이 과연 정당성을 가지는 것이었는가를 평가해야 한다. 이 논문은 그러한 취지에서 1959년에 있었던 한국장로교의 분열 과정을 정밀 추적 분석하고자 한다.
한국 장로교의 대표적 두 교단인 합동측과 통합측의 분열 이면에는 두 그룹의 정신적 지도자들인 한경직ㆍ박형룡 두 사람 사이의 30년 묵은 갈등과 충돌의 역사가 있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박형룡 박사가 신학교 부지 확보를 위해 섭외비 명목으로 자의적으로 지출한 교비 삼천만 환이 사기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경직을 수장으로 하는 이른바 “에큐메니칼” 측에서는 박형룡이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른바 신학적으로 보다 더 보수적인 NAE측은 박교장 인책이 부분적으로는 한국 장로교의 자유주의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다소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위기의식에서, 또 그보다 더 우선적으로, 이미 대립되어 있는 양측의 교권 경쟁에서 보수측이 밀리게 될 것이라는 정치적 고려에서 박교장의 인책을 저지하려 한다.
그러한 보수측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중 하나는 세계교회협의회의 가입을 지지하는 에큐메니칼측이 자유주의요 용공이요 신신학자들이라는 비난을 쏟아붓는 것이었다. 양측의 대립이 가열되어 가는 가운데 경기노회 총대 선거에서 부정 시비가 발생했다. 서로가 자파에게 유리하게 사건을 조종해 가려고 노력하는 중에 결국 양측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총대 명단을 총회에 제출, 경기노회 사건은 총회에까지 비화되었다.
총회가 이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총회장을 비롯한 NAE측은 회의의 여러 결정적 고비에서 회의법을 크게 유린한다. 이에 분개한 에큐메니칼측은 즉각 자파만의 총회를 서울에서 별도로 강행함으로써 한국 장로교를 결정적으로 분열시킨다. 이때 미국 장로교 선교회들은 에큐메니칼측을 지지하여 상경 열차를 전세내어 주었을 뿐 아니라 에큐메니칼측의 연동 총회를 정통으로 인정하는 선언을 발하는 등으로 한국 장로교 분열에 일조한다.

목차

1. 머리말
2. 박형룡과 한경직의 해묵은 갈등
3. 박형룡 삼천만 환 사건과 NAE측 대응
4. WCC 가입 문제와 에큐메니칼 논쟁
5. 경기노회 총대 선거 부정 사건
6. 제44회 총회의 파행과 장로교 분열
7. 장로교 분열에 미친 미 선교회의 영향
8. 맺음말
참고자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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