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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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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8 겨울호 제31권 제4호 (통권 113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229 - 25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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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에 대한 논의는 주로 언어학의 하위 분야인 ‘문체론’으로 생각되어 왔다. 문학작품의 문체에 대한 논의도 언어학적 문체론의 연구방법을 ‘문체분석’의 과정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많은 문체연구자들이 문학작품의 문체가 언어학적 문체 고찰로는 구명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백해왔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문학적 문체의 개념과 범주가 재정비되어야 할 필요성과 문체연구의 적절한 위상 마련을 위한 예비적 고찰로서 씌어졌다. 문학연구의 중요한 의의는 문학작품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일반 법칙이나 절대적 범주를 정립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법칙과 범주를 뛰어넘어 문학을 사고하는 데 있다. 즉 어떤 문자 텍스트를 ‘문학작품’이라고 부르게 된 사정은 무엇인가, 그것을 문학적으로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드는 조건은 무엇인가, 그리하여 일군의 문자 텍스트들이 (근대 한국) 문학(사)이라는 이름으로 형성된 것은 어떤 신념과 욕망에서 비롯하였는가 등의 질문이 요청된다. 문체연구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구체적 과정들을 이르는 말이겠지만, 이 글에서는 문체연구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하기 전 단계로서, 몇몇 역사적인 구성체들의 핵심 및 범주를 재고하였다. 먼저 문학 혹은 근대문학, 민족문학 등의 이념에 대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문학적’이라는 용어가 사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 위에서 독특성, 문체, 텍스트, 콘텍스트, 언표, 언표작용, 문체읽기 등과 같은 말들의 쓰임을 점검하고 개념을 정비하였다. 그럼으로써 문체연구가 문학의 자명한 고유성을 주장하는 이른바 ‘문학주의’로 매도될 수 없음을 주장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문체연구의 본질이 사회 역사적인 맥락을 중시하지 않고 작품의 내적 구조에만 치중한다고 비판받았던 영미 신비평의 방법론과 가깝다는 관습화된 편견을 깨고자 하였다. 이 글은 본격적인 연구논문이라기보다는 에세이적 시론에 가까운 글이지만, 앞으로 우리 문학사를 새로운 지형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본질과 기능
Ⅱ. 근대 문학과 문학적인 것
Ⅲ. 문체라는 콘텍스트
Ⅳ. 문학적인 것의 발견으로서의 문체연구
Ⅴ. 나오며: 문체 중심의 문학사를 위하여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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