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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7 봄호 제30권 제1호 (통권 106호)
발행연도
2007.3
수록면
249 - 277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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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학사에서 근대 문학의 기본적인 조건들이 대체로 정립되기 시작한 시기는 1920년대 초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20년대 초기를 문예사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문학사는 이 시기의 시에 대해 관념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어떤 당위적 요구에 의해 사후적으로 구성된 ‘문학성’이라는 완고한 분석의 관점은 오히려 1920년대 초기시를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동일한 지평 위에서 당대의 인식론적 기반을 중심으로 텍스트를 세심하게 관찰한다면 감상적, 혹은 퇴폐적이라는 수식어로 이해되는 1920년대 초기시의 관념적 표상들은 새로운 해석학적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그들의 개인적 체험과 내면의 고민이 ‘죽음’ ‘꿈’ ‘진리’라는 관념어로 표현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죽음’ ‘꿈’ ‘진리’ 등의 관념적인 언어들이 그 당시에 어떻게 사용되었는가에 대한 실증적인 고찰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대목이 바로 이 지점이다. 내적인 고민의 발현이야말로 이전 시대의 계몽성과는 다른 근대적 미학의 중요한 특징이다. ‘죽음’ ‘꿈’ ‘진리’ 등과 같은 관념어가 이미 주어져 있는 관념을 모방한 것이 아니다. 이 관념어들은 그것이 아니면 침묵처럼 개인의 내면에 잠들어 버릴 영원성과 낭만의 열정, 그리고 진리에 대한 각성과 같은 개인적 정서와 이념을 드러나게 하였다. 말하자면 그 관념어들은 인식론적 층위의 산물이며, 동시에 개인적 체험과 내면이 그 언어를 빌려 표현되었다. 이 논문은 1920년대 초기시에서 관념의 표상과 그 양상이 지니는 의의를 근대적 내면의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살피고자 했다.

목차

Ⅰ. 관념의 표상과 체험의 메타포
Ⅱ. 영원(永遠)의 자각과 죽음
Ⅲ. 낭만의 열정과 꿈
Ⅳ. 예술의 발견과 진리
Ⅴ. 내면의 발견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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