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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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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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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9호
발행연도
2003.2
수록면
227 - 25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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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말년의 양대제자인 전덕홍과 왕기는 양명의 사구교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피력하는데, 이들 사이의 사구교를 둘러싼 논쟁은 공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말미암는다. 양자는 시구교의 첫 번째 구절인 “無善無惡心之體”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니, 양지 본체의 무선무악(지선)함을 인정하고 있음이 그것이다. 다만 그들이 논쟁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사구교의 나머지 세 구절로서,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인해 각자 다른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왕양명의 사구교를 둘러싸고 전덕홍과 왕기는 각각 ‘사유’ 설과 ‘사무’ 설로서 정설을 삼고 있는데, 이러한 양자의 유무논쟁은 사구교의 두 번째 구절인 “有善有惡意之動’에 대한 해석을 둘러싸고 전개된다. 전덕홍은 “사람에게는 습심이 있으니, 반드시 선을 행하고 악을 제거하는” 점수공부를 강조하고 있는 데 비해, 왕기는 “심의지물은 일체로서 모두 무선무악”하다고 하여 심의지물을 체용의 관계로 파악하고 이러한 전제 하에 본체에 대한 깨달음을 중시하는 돈오본체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구교에 대한 해석상의 차이는 당연히 공부론에 있어서도 각기 주장하는 바가 다르게 되니, 왕기는 정섬공부를 주장하게 되고, 전댁홍은 성의공부를 주장하게 된다. 성의와 정심이라는 두 가지 공부가 방법상으로는 비록 달리 표현되고 있지만 이러한 두 가지 공부방법이 추구하는 것은 바로 본체에 대한 깨달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구교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로 말미암아 양자 간에 본체와 공부에 관한 논쟁이 벌어졌던 것이며, 이는 이후 왕문후학의 분화과정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된다.

목차

【논문 개요】
Ⅰ. 서론
Ⅱ. 전덕홍과 왕기의 ‘사유’ ‘사무’설의 내용
Ⅲ. 정심공부와 성의공부
Ⅳ. 맺음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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