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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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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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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14호
발행연도
2005.7
수록면
51 - 8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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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판단은 어떤 행위 및 행위자의 선악에 대한 가치판단이다. 다시 말하면 일체 모든 행위가 도덕 판단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도움의 행위 혹은 만취한 사람의 행위 심지어 어린 ?兒의 행위는 도덕 판단의 대상이 아니다. 어떤 행위의 도덕 판단에 있어서, 도덕 판단의 최후 대상은 엄밀히 말하면 행위의 결과 혹은 행위 자체가 아니라, 행위자의 동기 혹은 근본 목적에 있다. 만약 행위의 결과가 선이지만, 동기가 선이 아니거나 혹은 선악과 무관한 것이라면, 이러한 행위는 선한 행위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행위자는 善人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면 선악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 정통 유가에서 선악판단의 근거는 道德이다. 이에 반해 순자는 선악판단의 근거를 ‘禮’에 두었다.
동양사회는 ‘고맥락’ 사회에 속한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한 개인은 개인이 속한 사회질서로 인해, 그 사회질서가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규명되기도 전에 권리가 보류되기도 한다. 맹자 순자 당시의 사회는 지금보다 더 엄격한 ‘고맥락’ 사회에 해당된다. 이러한 ‘고맥락’ 사회를 지배하는 이념은 다름이 아닌 禮다. 禮에 어긋나면 惡이고 禮에 부합하면 善이다. ‘禮’란 ‘고맥락’ 사회의 질서체계다. 질서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유가적 전통이라는 명목 하에 개인의 권리가 보류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만약 보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소위 말하는 ‘禮 complex’다.
현재의 관점에서 맹자 순자를 비판해서는 안 된다. 단 만인의 행복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제정된 ‘禮’라는 질서체계 때문에 한 개인, 혹은 한 집단이 희생되어서는 더욱 안 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善ㆍ惡
Ⅲ. 결론: 禮와 善惡의 관계
참고문헌
【中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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