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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5호
발행연도
2001.2
수록면
85 - 11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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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양자가 모두 心을 표방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정주와 육왕의 심학을 ‘心與理’와 ‘心卽理’로 대별하여 보았다. 이는 왕양명이 주자의 심과 리의 이원설을 반대한 것에 근거하였다. 이처럼 왕양명은 ‘與(과)’라고 하는 구별(분석)의식 내지 관념이 결국은 나와 세계, 세계와 나를 분리 분열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지적 하였다. 그래서 양명은 주자가 이분한 理氣와 性情을 모두 일체화하는 심으로 ‘심리일체설’을 제창하였던 것이다. 바로 「심즉리」이다.
왕양명의 관점애서 볼 때, 주자는 주관적 심과 객관적 리 를 내외합일 이라 하여 교묘히 하나의 체계로 말하지만 그런 체계는 이원성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주자에서처럼 객관적 이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주장은, 양명에 있어서는 성인의 덕성문제나 도덕의 문제는 결국 주관적 심성에 뿌리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도덕의 문제에 있어서는 주관적 결단이 근본적으로 중요하고 지식은 부차적인 것뿐이며, 객관적 이치에 대한 탐구를 도덕의 전제조건으로 말하는 것은 오류라는 것이다. 주자학이 객관적 세계에 대한 합리적 성찰(格物)을 전제로 하여 인간의 도덕인격을 추구한 반면, 양명은 모든 사실세계가 곧 가치화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였다. 즉 양명학은 인간들의 사실적 삶 자체를 즉자적으로 도덕화하였던 것이다. 양명학적 입장에서 보면 주자학이 이룩하고자 하였던 자연원리와 도덕원리의 합일을 더욱더 인간의 내면세계로 끌어들이는 작업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양명의 ‘심즉리’는 형이상학적인 원리로서의 ‘성즉리’의 비현실성을 뛰어넘어 구체적인 현실문제로 이미 진입하고 있다.

목차

논문 개요
Ⅰ. 머리말
Ⅱ. 程朱의 ‘心興理’의 이원론적 심학
Ⅲ. 心卽理의 일원론적 心學
Ⅳ. 맺음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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