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33輯
발행연도
2009.3
수록면
157 - 180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경북 경주시 구황동 폐탑지에는 현재 탑의 門扉좌우를 수호하는 금강역사상과 모전석재, 화강암제옥개석 등 석탑의 부재들이 산재되어 있다. 이 부재들로 미루어 보면 634년에 건립된 분황사 모전석탑의 양식적 계보를 잇는 중요한 탑이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이루어진바 없다. 다만 분황사 모전석탑을 직모한 아류 정도로 인식되거나 각각 모전석재와 화강암으로 만든 두기의 탑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글에서는 우선 지금까지 구황동 폐탑지에 대해 논한 제론들을 정리하고 현재 유구 현황을 살펴본 후, 탑의 조성 시기와 본래의 모습을 추정 복원해 보았다.
현장에는 두께가 다양한 모전석재편 수 점과 금강역사상이 고부조되어 있는 판석 4매, 옥개석 2점과 갑석 2점,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잘 다듬어진 판석 1매와 금강역사상 판석을 지탱해 주고 있는 커다란 자연석 여러 점이 노출되어 있다. 또한 필자가 수습한 유물로 당초문암막새편 1점과 수막새로 보이는 막새편 2점, 고려청자편 1점 등이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야외에는 이곳에서 옮겨간 금강역사상 판석 2매가 전시되어 있다.
먼저 각 탑재의 현상과 특징을 살핀 후, 편년을 추정해 보았다. 금강역사상의 편년은 전체적인 표현으로 보아 분황사 모전석탑보다는 늦고, 장항리사지 석탑과 석굴암 조상보다는 조금 이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형석탑재인 옥개석 2점의 볼륨있는 우동선이나 갑석의 우동표현에 의한 모서리 들림과 호형과 직각의 2단 탑신받침과 수평에 가깝게 뻗은 전각과 낙수면에서 많이 들어가 조성된 5단의 옥개받침, 정성스럽게 모각한 넓은 낙수홈의 표현 등은 7세기 이후에 주로 나타나는 요소들로 고선사지 삼층 석탑과 감은사지 삼층석탑보다는 늦고 8세기 중후반을 대표하는 석탑인 장항리사지 석탑, 원원사지 석탑, 갈항사지 석탑, 불국사 석가탑보다는 이른 시기의 탑으로 보인다.
현재 노출되어 있는 탑재들과 함께 1968년 발굴당시 야장에 기록된 내용과 사진자료를 참조하여 구황동탑의 본래 모습을 복원해 보았다. 5층 이상 규모의 탑으로 추정되며 문비가 있는 기단부는 분황사 모전석탑과 비슷하고, 탑신부는 정혜사지13층 석탑의 탑신체감율과 비슷하게 조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필자는 8세기전반에 모전석탑과 전형석탑이 혼합된 또 하나의 신라시대 이형석탑이 축조되었을 가능성을 구황동 폐탑지 유적을 들어 제시하고자 한다.
사지명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수습한 것으로 전하는‘道林’명 와편으로 미루어 도림사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아직 확정하기엔 무리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연구 현황
Ⅲ. 유구 현황
Ⅳ. 조성 시기 및 복원
Ⅴ.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抄錄〉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911-01837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