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31號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39 - 6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은대리성은 한탄강과 차탄천이 합류하는 삼각형의 요암대지 위에 위치하고 있다. 고구려토기가 출토되어 5세기 이후 고구려의 남진과 관련된 유적으로 알려져 왔다. 흙을 사용하여 쌓은 토성이지만 성벽 구조는 다른 토성벽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토성의 토루는 점토와 모래를 사용하여 교대로 다져 올리지만 은대리성에서는 여기에 잔돌을 섞어서 축조하였다. 이는 평양 일대 고대산성에서 볼 수 있는 수법으로 주목된다. 중심토루 내 외벽 하단부를 석축으로 보강하는 방법도 특징으로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판축토성 외벽 기단부 일부를 석축하여 보강하는 방식과 연관된다. 하지만 은대리성에서는 이보다 석축의 높이가 높고 기단부 전체를 막돌로 덮고 있어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형태는 풍납토성 동벽에서 석축과 강돌로 내외벽을 보강한 것과 유사한 구조이다. 석축성의 장점을 토축성벽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석축성벽의 기단보축과 같은 의미로 보이는데 성토다짐한 중심토루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석성과 토성의 축조공법은 조화하여 토성벽을 강화시킨 것으로 성곽축조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고구려는 초기부터 석축성을 주로 축조하였고 토성이나 토석혼축성이 활발히 축조되기 시작한 것은 요동으로 진출하여 산성을 축조하게 되는 5세기 이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은대리성의 축조수법으로 보면 고구려의 토축 수법은 요동보다는 평양지역의 토성벽 축조 양식과 연관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은대리성에서는 소량의 백제토기가 주로 고구려토기가 압도적이고 중심연대가 5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남한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고구려성이다. 여기에서 출토된 토기로 보아 475년 장수왕의 한성 침공 시 고구려군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조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6세기 초 백제의 반격으로 고구려의 한강 유역 방어전략이 바뀌면서 활용이 중지되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입지 분석
Ⅲ. 축조 공법의 비교 검토
Ⅳ. 활용 시기와 성격
Ⅴ. 맺는말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910-018528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