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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8 봄호 제31권 제1호 (통권 110호)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327 - 35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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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학계에서는 해방이후 최근까지 고구려유적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들 성과는 고구려 고고학을 상당한 수준까지 올려놓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남북 분단이후 북한 학계의 고고학적 조사연구 성과를 성곽과 고분, 그리고 사찰 및 기타 분야로 나누어 정리하고 끝으로 출토 유물의 연구 경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성곽의 분포는 대부분 평안도 일대와 평양, 그리고 황해도일대의 고대 교통로 상에 집중하고 있다. 평양의 경우 안학궁성과 대성산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이중으로 배치하여 새로운 도성방어체계를 구축하였고 그 외지역은 남진루트를 확보하기 위한 산성들을 해안과 교통로 상에 축조하였다. 이렇듯 북한의 성곽 조사는 고조선과 고구려와의 계승관계, 고구려의 남진과 도성 방어체계 등을 밝히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주요 성과로는 청암동토성과 덕산토성, 안학궁성과 대성산성, 그리고 장수산성과 그 일대의 도시유적의 발굴조사가 있다.
북한 학계의 고분 연구는 주로 적석총의 형식분류와 관련되거나 고구려 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진행되었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고분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초산 련무리고분과 운평리고분군 등의 발굴을 통해 일본 적석총계 전방후원분의 기원을 해명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하였다는 점이다.
출토 유물 중 기와 연구는 남한의 연구에 비해 평면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연구 성과에 최신 자료가 신속히 반영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토기연구에 있어서는 대부분 개별적인 기술에 그치고 있다. 금속류는 형식분류를 통한 연대 추정과 편년, 삼국과의 비교연구 등을 통해 고구려 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은 물론 고구려 문화가 북중국의 문화에 끼친 영향을 구체적인 논증을 통해 전개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최근들어 남한은 임진강유역을 중심으로 양주분지와 한강유역, 금강유역에 이르기까지 고구려 유적이 계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비추어 남북한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고구려 고고학의 제 분야 및 연구 성과가 어느 정도 축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남북한이 고구려 고고학에 대한 견해 차이의 극복과 보다 성숙된 학문적 자세를 이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성곽
Ⅲ. 고분
Ⅳ. 사찰 및 기타
Ⅴ. 유물
Ⅵ. 맺는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English Abstracts

참고문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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