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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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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277 - 30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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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은 20세기 한국시를 대표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청록집」에 수록된 초기시편들은 많은 독자의 사랑과 더불어 연구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목월의 초기 시세계에 대해선 대략 다음 두가지 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돼왔다. 그 하나가 목월의 초기시가 지닌 자연친화적인 측면이라면 다른 하나는 그 자연이 향토적이라는 견해이다. 그 자연은 흔히 문명과 대립되는 영원한 생명의 고향을 나타내며, 동양적 평온과 조화의 전통을 표상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본고는 목월의 상상공간을 탐험해봄으로써 이 시인의 초기시에 나타난 자연이 말 그대로 향토성에 뿌리박은 것이라기보다는 시인이 상상해낸 가상으로서의 자연에 가까운 것이라는 점을 논증하고자 한다. 그 결과 자연을 반영하고 자연을 노래한 시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에는 현실과 자연 사이의 거리에서 기인한 슬픔과 고립감이 깃들어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즉 목월의 초기시엔 무갈등의 자연 공간이 주는 충만함이나 평온함 보다는 자연 속에 유폐된 존재가 갖는 애상감과 소외 의식이 더 짙게 배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외래 문명과 근대문화에 등을 돌리고 생활 현장과 거리가 먼 자연의 풍경과 정한을 노래한 이 시인의 초기시는 ‘실재하는 자연’의 사실적 반영이 아니라 ‘상상된 자연’의 미학적 구현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할 때 더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무갈등의 평온함을 가장하는 목월 시의 표면적 진술 저 너머에 숨어 있는 결핍과 불안, 소외와 고독을 읽어냄으로써 이 시인의 초기 시 세계에 대한 보다 입체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상상된 자연
3. 애상감과 고립 의식
4.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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