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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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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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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15집 2호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40 - 6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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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의 전통적 진보사상의 특성을 규명하려는 것이다. 필자는 논문에서 한국정치사상에서의 진보란 ‘정치사회적 차별에 대한 저항’과 ‘평등적 정치사회공동체의 지향’을 내용으로 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정치체제가 차별과 위계를 기반으로 하는 봉건적 특성을 지닌 것이었기에 정치 목표상 그것을 고수하려는 모든 사상적 시도를 ‘보수’라고 본다면 그와 반대되는 ‘반봉건적’ 태도를 진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반봉건적’이라고 할 때 그것은 기존의 정치체제적 유형, 즉 군주제의 완전한 타파를 통한 새로운 정치체제의 창출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최소한 19세기 후반 이전까지 한국정치사상에서 새로운 정치체제는 구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지 존재하는 정치구조 내에서 동아시아 전통의 평등적 공동체 구현의 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을 실현하려는 정치사상적 노력의 형태로서 존재했을 뿐이다. ‘평등적 공동체 관념의 정치적 현실화가 가능하지 못했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지향해 왔던 것’이 한국의 진보적 정치사상의 중요한 보편적 특성이었다. 실학사상(實學思想)-동학사상(東學思想)-개화사상(開化思想)으로 이어지는 한국적 진보사상의 흐름은 이러한 점을 잘 보여주는 것이었다. 한국의 진보적 정치이념은 비록 당시의 정치사회질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지만 이후 서구 정치이념과의 만남을 통해 ‘봉건성’의 실질적 탈피를 가능케 하는 내적 요소로 작용했다. 거기에는 묵자와 노장사상과 같은 동아시아 전통의 진보사상, 서구 과학지식을 통한 인식의 확대, 근대 시민권 사상의 수용, 그리고 사상가들의 독창성이 토대가 되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동아시아 전통사상에서의 진보
Ⅲ. 근세 이후 한국 진보사상의 전개와 특성
Ⅳ.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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