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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경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09 겨울호 제32권 제4호 (통권 117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7 - 27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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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삼국유사』 탑상편의 「낙산이대성 관음 정취 조신」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조신」 설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본고에서 검토한 바에 따르면 조신의 텍스트는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결합을 특징으로 한다. 때문에 ‘현실 - 꿈 - 현실’의 삼단구조 및 이와 같은 서사구조를 토대로 산출된 인생무상이라는 주제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었다.
이에 이 텍스트에서 가장 결정적인 변화의 지점을 탐색한 결과 그 지점은 조신이 인생을 무상하다고 깨닫는 각몽의 순간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가 부처임을, 즉 자신의 아이를 묻은 자리로 돌아가 그곳에서 돌부처를 발견한 순간임을 알아냈다. 조신에게 결정적인 각성의 순간은 꿈속에서 죽은 자신의 아이가 곧 성스러운 존재이며, 자신을 둘러싼 공간이 성소임을 깨닫는 때라는 것이다.
이처럼 조신의 깨달음이 공간과 관계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본고에서는 같은 조에 실려 있는 나머지 네 편의 설화를 함께 검토했다. 그 결과 「낙산이대성 관음 정취 조신」조의 이야기들에서 주체의 깨달음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공통적으로 ‘신성친견’의 경험을 통해 ‘낙산’이라는 장소의 영험함을 인식하는 것이었음을 알아냈다. 지금까지 ‘현실 - 꿈 - 현실’의 삼단구조로 조신 설화를 이해하던 것에서 ‘깨달음 이전 - 이후’ 또는 ‘일상적 공간 - 성스러운 공간’의 구조로 이 텍스트를 재해석함으로써, 그리고 『삼국유사』가 이야기하는 세계와 『삼국유사』를 이야기하는 세계의 구별을 통해서 이러한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신」의 꿈과 현실: 상호 소통이 가능한 시공간적 통합체
Ⅲ. 신성친견과 사찰연기: 성스러운 공간에 대한 깨달음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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