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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선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83호
발행연도
2009.9
수록면
313 - 34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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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ㆍ한국 국적을 지니고 살아가는 2, 3세대 재일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서 그들의 삶과 인식을 고찰한 글이다. 재일의 삶의 방식을 동화와 차이화의 크게 두 관점에서 살펴보았는데, 이는 다시 은폐형과 커밍아웃형 그리고 창조형의 세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세 번째 삶의 형태는 일본에 대한 애정까지 포함한 민족지향의 삶으로서 통상 이야기되어온 일본 주류사회에 대한 대항적 민족성의 형성과는 구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선ㆍ한국적 재일의 전반적인 삶의 특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생애과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점, 또 재일의 아이덴티티도 한 개인이 한 유형으로 형성되기보다는 여러 유형을 내면화하면서 살아가고 있고 이 또한 유동적인 점을 들 수 있다.
재일의 삶의 가변성과 복잡한 현상에 영향을 끼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는 재일과 관계된 복수의 귀속국가를 들 수 있다. 재일은 거주국가와 법적국가 그리고 심리적인 귀속국가의 세 나라가 서로 불일치하며, 이러한 현실과 아이덴티티 간의 간극과 혼란을 실재하지 않는 조선을 모국으로 상상하면서 심리적인 차원에서 해소하고 있다. 결국 국적에 기재되는 법적국가는 재일을 규정하는 귀속국가 중의 하나로 점차 상대화되고 있고, 이에 조응하여 현재 2, 3세대 재일이 유지하는 조선ㆍ한국의 국적도 모국에 대한 구성원으로서의 귀속감이나 애정의 결과라기보다는 이와는 별개로 일본 사회에서 민족적인 소수자로 자신을 정체화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징으로 되고 있다.

목차

1. 머리말
2. 일본사회에서 재일의 지위와 변화
3. 조선ㆍ한국적 재일의 삶의 방식
4. 국적, 母國의 불일치(ズレ)와 재일 인식: 상상되는 모국, ‘조선’
5. 귀속국가의 다양성과 정체성: ‘상징’으로서의 국적
6.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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