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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邢麗菊 (복단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37호
발행연도
2010.7
수록면
399 - 42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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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사단설은 성선설의 이론적 근거로서 중국의 유학자들은 대부분이 심성과 도덕의 측면에서 논술하였으며 사단과 칠정을 동시에 대거하여 설명한 것이 거의 없었다. 이와 달리 조선시대의 성리학자들은 한결같이 사단과 칠정을 대거하여 이기로 설명하였다. 지면 관계로 본문에서는 성리학자퇴계, 율곡과 실학자 다산의 사단설만 고찰했다.
퇴계는 이기를 二分化시켜 이기의 不雜性을 강조함으로써 사단을 理發而氣隨之, 칠정을 氣發而理乘之라고 규정하여 理氣互發說을 내세운다. 여기서 사단과 칠정은 異質적인 정이다. 그러나 율곡은 이기 不相離와 不相雜의 균형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理氣之妙’를 주장하여 사단과 칠정은 모두 氣發而理乘之를 규정한다. 율곡에 있어서의 사단과 칠정은 同質적인 정이다. 단지 사단은 善情의 다른 이름이고 사단과 칠정의 관계는 七包四이다. 퇴계와 율곡은 전통 주자학의 입장을 어기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더욱 더 내면화, 구체화의 측면으로 전개하였다. 퇴율사상의 차이점이라면 퇴계가 도덕적 이상주의자라고 할 수 있고, 율곡이 도덕적 현실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실학자 다산의 사단론은 퇴계와 율곡처럼 사칠논쟁으로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맹자에 대한 주석을 통하여 전개되었다. 그는 趙岐와 주자의 해석을 비교, 분석하면서 자기 독창적인 견해를 제기한다. 즉 주자 성리학을 반대하며 인의예지는 인성에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行事 후에 나타난 결과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그의 사단론은 실천을 기초로 하는 학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들의 주장의 이면에는 당시 정치적 상황이 제기하는 문제들이 내재해 있다. 이와 같이 조선시기의 유학은 실천과 이론, 현실과 이상의 통일체로서 한국의 전통사상으로 정립되어 나갔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퇴계ㆍ율곡의 사단에 대한 해석
3. 다산 『孟子要義』에서 나타난 사단설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提要〉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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