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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표정옥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28輯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55 - 28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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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역축제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효석 문화제〉는 메밀꽃을 축제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하고 소설 속의 오브제들을 활용해 소설의 공간을 실제 공간처럼 구성해 놓고 있다. 〈미당 문화제〉는 고창 국화 축제의 상상력과 우주적 생태 상상력이 함께 어울려 진행된다. 축제장에 펼쳐진 노오란 국화꽃들이 시인의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영랑 문화제〉는 모란이 피는 봄철에 강진읍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김유정 문화제〉 역시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각 작가들의 문학적 특징이 잘 반영되고 있는 축제도 있고 이름만 활용될 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가 전혀 없는 곳도 있다. 여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오영수 문학제는 그 지역의 축제들과 그다지 연계성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작가의 독특한 문학세계와 지역 축제를 하나로 이어줄 상징과 의미화 과정이 부족한 이유에서이다. 본고는 그러한 상징과 의미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오영수와 지역축제의 연계 가능성의 상상력을 논의하고자 한다.
오영수는 울산 지역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울산의 특징인 ‘바다’의 생명력을 가장 잘 그리고 있는 현대 작가 중에 하나이다. 알 수 없는 유토피아적 공간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상상력의 모태가 바로 바다이다. 인간이 어머니의 양수에서 탄생했다는 범박한 지식에서부터 우리는 선사인들이 남긴 유적들을 통해서도 대지모 사상을 자주 접하게 된다. ‘갯마을’의 해순이 남편 성구를 잃고 상수를 따라 산으로 떠나 살지만 해순은 언제나 생명의 모태가 되는 바다를 그리워한다. ‘바다’는 주인공에게 또는 동시대인들에게 삶의 원형이 들어 있는 곳이다. 몽환적인 유토피아를 상상하게 하며 삶과 죽음이 하나 되는 신화적 공간이기도 하고 삶과 운명이 뒤범벅이 된 양성적 공간이기도 하다. 인내의 공간이면서 기다림의 공간이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면서 늘 죽음이 도사리는 공포의 공간이기도 하다. 고래의 원시적 바다와 울주 반구대의 암각화를 그렸던 사람들의 기원과 처용을 노래했던 고대의 상상력을 오영수의 “바다”공간의 상상력과 함께 이해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오영수 문학의 상상력이 울산 지역 축제의 상상적 모태가 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이론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오영수 문학〉의 자연 회귀적 신화성의 기호학적 의미
Ⅲ. 〈처용문화제〉와 〈고래축제〉의 문화적 원망 공간의 기호학적 의미
Ⅳ. 오영수 문학과 축제의 원시적 상상력의 연계 가능성
Ⅴ.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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