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아름다움 : 생태-미학적 창조론 :생태-미학적 창조론

심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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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광섭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64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44 - 81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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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독교 신학의 창조론은 두 가지 도전을 통해 재구성되고 있다. 하나는 현대 과학의 도전이며 다른 하나는 생태계 위기의 도전이다. 양자는 모두 창조의 보존이나 통치 문제에 집중하고 있으나 자연을 창조로서 인식하고 지각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는 또한 창조의 아름다움의 회복, 곧 생태 미학적 창조론의 과제이기도 하다. 종교 개혁 신학자 칼뱅은 창조의 아름다움을 말한다. 그가 창조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은 창조의 아름다움을 통해 하느님 인식의 가능성을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니다. 오히려 창조 안에 나타난 하느님의 사업을 말하기 위함이다. 그에게 하느님의 창조 사업은 하느님의 구속 사업의 전제가 된다. 오늘날 자연을 하느님의 좋고 아름다운 창조로 인식하고 지각하는 일은 생태 미학적 창조론의 과제이다. 최근 자행되는 환경의 오염과 생태계의 파괴로는 더 이상 창조의 아름다움을 말할 수 없다. 성경은 창조의 타락을 “땅의 부패”로 말한다. 창조의 타락은 미학적으로 “추”이며, 추란 죄에 빠져 하느님의 뜻에 어긋난 창조 세계에 나타난 미학적 차원이다. 창조를 미학적으로 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 창조를 아는 것은 창조의 아름다움을 오감을 통해 느끼는 것이다. 우리는 종류대로 창조된 다양하고 풍성한 창조 세계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배우게 된다. 둘째, 창조의 아름다움은 인간 인식의 능동성과 공격성으로부터 수용성과 수동성을 회복시켜 준다. 셋째, 믿음을 통해 보는 창조의 아름다움은 창조의 고통과 탄식을 감지하게 한다. 넷째, 믿음은 자연에서 투과성을 경험하게 한다. 이것은 창조의 신비에 대한 경험이다. 창조에 대한 미학적 태도는 과학적 태도나 윤리적 태도보다 우선하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태도이다.

Zur Zeit wurde die Schopfungstheologie durch zwei neue Herausforderungen rekonstruiert: einerseits durch die moderne Naturwissenschaft, andererseits durch die Krise der okologieschen Welt. Beide konzentrieren sich zwar auf die Probleme der Bewahrung bzw. der Herrschaft der Schopfung, aber die erste Aufgabe der Schopfungstheologie liegt darin, die Natur als die Schopfung Gottes zu erkennen und wahrzunehmen. Das ist die Aufgabe, die Schonheit der Schopfung wiederzugewinnen, das heißt die Aufgabe der oko-asthetischen Schopfungslehre. Der Reformationstheolog Johannes Calvin redet von der Schonheit der Schopfung. Der Grund dafur liegt darin, nicht den Weg zur Erkennbarkeit Gottes zu beweisen, sondern die gute Werke Gottes in der Schopfung zur Sprache zu bringen. Calvin halt die Gotteswerke der Schopfung fur die Voraussetzung der Erlosung Gottes. In den letzten Jahren wurde die neue theologische Aufgabe entstanden, die Natur als die gute und schone Schopfung Gottes wahrzunehmen. Diese wird in der oko-asthetischen Schopfungslehre aktualisiert werden.
Aber die Schonheit der Schopfung kann nicht mehr wahrgenommen werden wegen der Schmutzigkeit der Umwelt und der Zerstorung der okologischen Welt. In der Bibel bedeutet der Fall der Schopfung das “Verderben der Erde”. Asthetisch gesagt, der Fall der Schopfung heißt das Haßliche. Das Haßliche ist eine asthetische Dimension, die im Fall der Schopfung erscheint worden ist, der durch die Sunde des Menschen gegen die Wille Gottes begonnen wurde. Was bedeutet, die Schopfung Gottes asthetisch darzustellen? Erstens, die Schopfung Gottes zu erkennen bedeutet die Schoheit der Schopfung durch die funf sinnlichen Sensorien sensibel wahrzunehmen. Wir lernen die Vielfaltigkeit und Fulle der Liebe Gottes in der Erde kennen, die Graß und Kraut aufgehen ließ, das Samen bringt, ein jedes nach seiner Art. Zweitens, die Schoheit der Schopfung ließ die Passivitat und Rezeptivitat der Erkenntnis des Menschen statt der Aktivitat und Agressivitat wiederherstellen. Drittens, durch den christlichen Glauben und die Gnade Gottes kann die Schopfung von der Knechtschaft der Verganglichkeit befreit werden. Man kann nicht mit der zunehmenden Sensivilitat und Schopfungsfreundschaft am Leid und an der Klage der Schopfung vorbeigehen. Letztens, an dem christlichen Glauben offnet sich die Transparenz der Natur, die zur Erfahrung des Schopfungsmysterium gehort. Die asthetische Erfahrung der Schopfung geht der naturwissenschaftlichen Erkenntnis oder dem ethischen Handeln gegenuber der Natur voran. Sie setzt das ursprunglichste Verhaltnis zur N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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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행본] - Adorno, Theodor / 1970 / Ästhetische Theorie / Suhrkamp Verlag

2. [단행본] - Altner, Günter / 1988 / Die Überlebenskrise in der Gegenwart ― Ansätze zum Dialog mit der Natur in Naturwissenschaft und Theologie / Darmstadt

3. [단행본] - Barbour, I.G. / 1966 / Issues in Science and Religion

4. [단행본] - Barth, Karl / 1959 / Kirchliche Dogmatik IV/3 / Zürich-Zollikon

5. [단행본] - Bayer, Oswald / 1986 / Schöpfung als Anrede, Zu einer Hermeneutik der Schöpfung / Tübi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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