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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형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89 - 11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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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마케팅전략으로 사용하는 선택요금제도, 멤버쉽제도, 마일리지제도, 단말기 보조금, 망내 할인과 대리점들이 마케팅전략으로 사용하는 리베이트와 가개통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여, 이들이 모두 가격차별의 효과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동통신시장에서 한 두 가지 마케팅전략의 사용이 규제되더라도, 사업자, 대리점, 2차 판매점들은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개발하거나 규제되지 않은 기존의 마케팅전략들을 적절히 조정해서 규제된 마케팅전략과 유사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의 사용은 경쟁을 촉진하는 친 경쟁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리고 전환비용을 높여 고착효과를 높이는 등의 반경쟁적 마케팅전략들에 대해서도, 그에 대응하여 고착효과를 무력화 내지 완화시킬 수 있는 마케팅전략의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업자, 대리점, 2차 판매점의 마케팅전략들에 지나친 규제를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비대칭규제에 힘입은 후발사업자들이 공격적 마케팅전략에도 불구하고 선발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줄지 않는 것도 다양한 가격차별들로 인해 요금비교가 어렵다는 점에 부분적으로 기인하고 있으므로, 요금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교를 용이하게 만드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수한 주파수를 할당받은 우월한 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이 강해지거나 독점화되어 발생할 수 있는 폐해를 막기 위해 비대칭규제가 필요하다면, 그 수단으로는 전파사용료의 차별적 적용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마케팅전략에 대한 행동규제보다는 전파사용료의 차별적 적용 등을 통해 비대칭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마케팅전략은 기업에 맡겨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마케팅 전략별 경제적 효과
Ⅲ. 마케팅전략들의 특성과 비대칭규제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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