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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과 예비교사들이 학습 대상으로서의 젠더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더 나아가 젠더 개념과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교사 정체성과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탐색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수도권 소재 A여대 사범대학 일반사회 전공학과의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활용한 질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예비교사들이 일반사회 교육과정 속에서 다루어진‘젠더’개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고, 더 나아가 그들이 한 여성으로서 그리고 장래의 여교사로서 가지는 여성성에 대한 젠더 인식의 특징을 젠더에 관한 내러티브 분석을 통해 유형화 하였다. 연구의 주요 발견점으로는 첫째, 전공학과 내의 젠더교육은 사회학 관련 과목을 중심으로 젠더에 관한‘이론적인 설명’과‘양성평등교육’에 대한 강조가 두드러졌다. 특히 예비 교사들은 젠더와 자신의 여성성을 연결시키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교사의 업무와 여성성, 여성으로서의 교사에 대한 관점이 부족하였다. 한편 젠더에 관한 예비 교사들의 인식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1) ‘무관심’하거나, 2) 사회적으로 형성된‘고정관념에 순응’하려고 하거나, 3) ‘개인의 고유한 특성이 발현’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과교육에 있어‘교사정체성 탐구’를 통한‘교사 전문성 신장’이라는 교사교육의 패러다임이 도입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요약
Ⅰ. 문제제기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예비교사들의 젠더 인식에서 나타난 세 가지 문제점
Ⅵ. 시사점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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