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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세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39호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156 - 181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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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0년대 초중반 김기진의 비평에 나타난 ‘감각’의 의미와 그 변화 양상을 살피고 ‘감각’이 현실을 지각하고 인식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지각되고 인식된 내용을 표현하는 형식의 문제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임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감각’이 프로문학의 정치적 실천을 미학적으로 형상화시키는 매개였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김기진의 사회주의 수용은 이론이나 담론을 통한 것이 아니라 일본 유학 시절 조선의 현실을 묘사한 일본 프로문학 작가들의 소설을 읽고 받은 충격과 감명에서 비롯되었다. 그리하여 김기진은 귀국 후 프롤레타리아의 생활과 의식을 담은 ‘생활의 문예’를 주창하게 된다. 김기진은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생활 의식이 변화했으므로 기존의 부르주아 미학과 문학으로는 변화된 생활과 의식, 즉 프롤레타리아의 생활과 의식을 표현할 수 없다고 보았다. 따라서 새로운 미학과 문예가 요청되었는데 김기진은 ‘감각의 혁명’을 통해 기존의 부르주아 미학을 파괴하고 새로운 미학과 문예를 창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여기에서 김기진의 ‘감각’은 대상 세계를 수용하는 신체의 오감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감각한다는 것이 생활을 구성하고 감각된 것을 취사선택하여 문자로 세련되게 표현하면 문예가 된다는 것은 감각이 문예의 내용과 형식 모두에 관련된 개념임을 의미한다. 감각의 혁명과 생활의 문예에서 ‘감각’은 김기진이 프롤레타리아의 생활이라는 내용을 미적으로 형상화해내기 위해 제시한 개념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생활의 문예와 계급 모순의 인식
3. 부르주아 미학의 파괴와 착종된 감각의 미
4. 감각의 변혁과 표현(형식)의 문제
5.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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