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홍근 (부산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도학회 인도연구 인도연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07.5
수록면
1 - 59 (5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아르트 샤-스뜨라와 한비자를 함께 읽은 사람이라면 전자에서는 교과서를 읽는 느낌을 받을 것이고 후자에서는 시사평론의 느낌을 받을 것이다. 바꾸어 말한다면 아르트 샤-스뜨라는 논리적으로 체계가 정연하지만 지루하고, 한비자는 산만한 느낌을 주지만 다양한 고사(故事)의 등장 그리고 현란한 문장으로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차이는 인도와 중국의 정치사상의 성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인도는 고대로부터 논리학과 수학이 발전하였고 사변적인 학문 풍조가 강했다. 인도에서 현존하는 고대 서적의 절대다수가 철학서, 명상서 등의 형이상학적 분야로 채워져 있다는 것도 이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의 정치사상은 그 기본을 실천적 응용에 두어왔었다. 이런 목적을 가졌으므로 추상적 이론, 사상의 방법, 주장의 논리적 일관성, 혹은 개념화가 같으냐 다르냐의 문제에 관해서는 주의를 집중하지 않았던 것이다. 즉, 인도의 경우에 있어서는 지식자체의 정확성을 강조했고 중국은 실천을 더 중시했기 때문인 것이다. 이것이 아르트 샤-스뜨라와 한비자의 구조적인 차이를 낳게 했다고 생각된다.
까우띨리-야와 한비의 가장 큰 공통점은 전제군주제의 신봉자였다는 점이다. 그들은 전제군주제 이외의 정치제도에 대해서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으며 모든 논의를 왕권의 강화와 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국토와 국민은 왕의 것이었고 국민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부국강병도 왕자신 만을 위한 것이었고 국가는 왕의 야망을 실현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이 법치와 공정한 법 적용을 강조했지만 왕은 그 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에서도 이 점이 잘 나타나고 있다. 단지 두 사람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까우띨리-야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왕이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반면 한비는 왕의 이익이 국가의 이익에 앞선다는 생각을 했다는 점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까우띨리-야와 한비 그리고 아르트 샤-스뜨라와 한비자
Ⅲ. 왕
Ⅳ. 왕과 관료
Ⅴ. 법과 통치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915-000528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