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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73 - 20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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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칸트, 헤르더, 독일 낭만주의의 인간학적, 역사철학적 상호작용과 그 의미를 기술하고자 한다. 이사야 벌린은 칸트와 헤르더를 낭만주의의 두 시원이라고 주장하였다. 낭만주의에서 칸트와 헤르더의 철학적 위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과학은 사물의 본질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을 중시하지만, 낭만주의는 가치에 대한 지식보다는 가치의 창조를 중시한다. 칸트의 경우에 이론적 인식과 실천적 가치는 철저하게 구분되지만, 헤르더에서는 그러한 구분이 없다. 칸트에서 역사의 목적은 규제적인 반면에 헤르더에서 그것은 구성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둘째로, 낭만주의 철학은 비합리주의를 지향한다. 낭만주의자에게 존재는 쉼 없는 흐름’이나 ‘세계의 부단한 자기 창조’일 뿐이다. 칸트의 경우에 인식은 현상 존재에 국한되며, 자연과 역사 영역에서의 한계가 분명하다. 반면에 헤르더의 세계 이해는 유기적, 역동적, 일원론적이다. 인류의 역사는 자연 역사의 일부이며, 그 자연의 이면에는 신이 존재하고 있다. 칸트와 헤르더의 경우에 세계 역사는 ‘문화’ ‘인간성’을 향한 부단한 접근 현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점에서 둘 다 계몽주의적이다. 셋째로, 낭만주의는 신화를 창조하고자 하며, 낭만주의자들에게 생명의 힘은 해명할 수 없는 신비이다. 칸트에서는 현상 존재의 배후에 신적인 것이 ‘요청’되지만, 헤르더에서 신의 존재는 현실적인 ‘실재’이자 자연과 인간의 역사 속에서 현실적으로 작동하는 은총이다. 넷째로, 낭만주의자들에게 국가는 “거룩한 신비”다. 칸트는 보편적 세계주의를 지향하였으나 헤르더는 국가보다 민족의 존재나 개인의 자유를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특히 헤르더는 개별적 민족문화와 인간성의 이상이 공존할 수 있는 역사신학적 국가 형태를 모색하였다. 칸트의 정치적 최고선은 규제적 이념이지만, 역사에서 인간성의 실현이라는 헤르더의 최고선은 초월적 이념이면서 동시에 구성적인 의미에서의 낭만주의의 이상 개념이다.

목차

1. “낭만주의의 두 시원” : 칸트와 헤르더
2. 헤르더의 역사철학: ‘자연’과 ‘인간’
3. 칸트의 헤르더 비판, 그리고 ‘인간성의 이상’
4. 낭만주의에서 칸트와 헤르더의 위치
5. 결론: 칸트와 헤르더의 차이
참고 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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