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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17 - 225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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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5~1274)가 ‘영혼과 육체의 통일성’에 대해 강조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가 이를 어떻게 논증하는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토마스는 『대이교대전』(Summa contra Gentiles) 제Ⅱ권에서 다른 저작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세하게 영혼과 육체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변들을 무려 십여 장에 걸쳐 하나하나 검토하며 논박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이 책의 번역이 출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핵심부분을 번역해서 소개한다.
“어떤 방식을 통해서 지성적 실체는 육체와 합일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다루는 제56장은 이 질문을 직접 다루기 이전에 지성적 실체와 육체의 결합 방식 일반에 대한 내용을 먼저 다룬다. 토마스는 우선 지성적 실체는 혼합의 방식으로는 육체와 결합될 수 없으며(n.3~5), 양적인 최종 경계들에 따른 접촉을 하지 않는다고 논증한다(n.6~7). 그런 다음에 토마스는 지성적 실체와 육체가 결합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으로 ‘능력의 접촉’(n.8~10)을 검토하고 있다. ‘능력의 접촉’에 따르면 작용자는 상호 간의 변화를 전제하는 양의 최종 경계에 따른 접촉만이 아니라, 자신의 형상을 변하는 것 안에 각인함으로써, 질이나 형상의 유사성에 따라서도 서로 합일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지성적 실체는 비물질적이지만 육체 안에 현실적으로 존재하면서, 육체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
토마스는 이러한 설명에 의해 지성적 실체와 육체의 결합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이것은 최종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힌다. 곧 능력의 접촉에 의해 지성적 실체와 육체가 결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적으로 하나’는 아니라는 것이다. 토마스는 이어서 마지막 단락(n.11)에서 단적으로 하나인 세 가지 가능성을 나열한다. 결국 본질규정에 따른 하나로서 형상-질료의 관계만이 남지만 이에 대한 반대론자의 5가지 반론을 소개하고 있다.
토마스는 이러한 배경하에서 영혼과 육체의 결합 가능성들에 대해 역사적으로 언급된 매우 다양한 견해들을 하나씩 논박한 후(제57~67장)에 제68장에 가서 ‘인간 영혼은 지성적 실체이면서도 육체의 형상’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이를 토대로 앞서 제시된 반론들을 논박한다.

목차

제56장: 어떤 방식을 통해서 지성적 실체는 육체와 합일될 수 있는가?
제68장: 어떻게 지성적 실체가 육체의 형상일 수 있는가?
제69장: 지성적 실체는 형상으로서 육체와 합일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위에서 도입된 근거들에 대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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