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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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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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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3집
발행연도
1998.12
수록면
95 - 11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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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지성의 본성과 역할을 설명하기 위해 그것의 대상과 작용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영혼론』제 3권에서 지성의 대강과 관련하여 "양에 따라서가 아니라 형상에 따라 나눠지지 않는 것은 나눠지지 않는 시간에 그리고 영혼의 나눠지지 않는 부분에 의해 생각된다"고 말한다. 여기서 형상에 따라 `나눠지지 않는 것`은 항상 필연적으로 참인 것으로서 보편자와 본질과 관련된다. `나눠지지 않는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 등으로 나눠질 수 있는 순간들이 결합되어 있는 연속적인 시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단일하게 있는 시간이다. 영혼의 `나눠지지 않는 부분`은 지성의 비물질적인 측면과 비연속적인 작용과 연관된다. 그렇지만 지성은 이러한 나눠지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나눠질 수 있는 것도 자신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그는 사유의 대상을 설명할 때 지성을 일종의 결합 원리로 보고 있다. 우리는 지성에 의해 인식된 사유 내용들을 결합하는데서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사실 인식의 과정에서 지성은 감각과 연합하여 작용하기 때문에 보편자 뿐만 아니라 개별자도 인식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보편자는 개별자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영혼론』제 3권에서 `나눠지지 않는 것`만을 지성의 대상으로 제시한 것은 바로 지성의 `고유한` 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다. 또한 지성의 작용도 세 가지 측면, 즉 동일화 작용, 인과적 작용, 자율적 작용으로 구별하여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지성의 작용에 관한 명제는 일견 상충되어 보이는데, 그것은 지성의 양상을 명시적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지 않은데서 비롯된 오해이다. 지성의 인과적 작용은 수동 지성의 측면과 연관되고, 지성의 자율적 작용은 능동 지성과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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