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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성진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4輯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165 - 19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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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담긴 가치나 상징은 공동체의 생활 관념에서 비롯되었고 인간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어 왔다. 이글의 목적은 영남 지역 12차 풍물에 나타나는 숫자 12의 도입과 구체적 실현 양상을 살피는 일이다. 이를 위해 연행자들이 전통적으로 행하는 판굿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피고 전승주체의 인식에 기인하여 그 원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영남 지역 풍물에 보이는 숫자 12의 활용양상과 그 숫자가 공유하는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영남 지역 풍물 판굿에서는 숫자 12를 사용해서 차순을 구성하거나 가락을 구분하여 일정한 질서를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숫자 12에 대하여 획일적 양식성을 지니고 전형성을 보이며, 구체적인 방식으로 지속되고 있다. 또한 숫자 12가 갖는 다양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관념적 구체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숫자 관념은 지역적 토대를 기반으로 전승주체들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전승되면서 형식과 내용에 있어 고유한 전통으로 자리잡아왔다. 구체적으로 영남 지역 풍물판굿에서 숫자 12는 신비로움과 권위를 지니며 판굿과 가락 속에서 재생산되고 있었다. 사람들의 경외심과 신앙심을 더욱 강하게 하였고, 세대를 거치면서 강한 전통이 되어 더욱 확대되어 왔다. 따라서 풍물굿판에서 숫자 12의 도입을 통해 실현되는 관념의 구체화는 두 가지 양상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나는 12라는 완전수를 넘어야 온전한 조화와 통일에 도달한다는 인식에 의해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또 하나는 12라는 숫자를 일정한 주기로 인식, 이것을 되풀이하거나 순환함으로써 공동체의 안녕과 생존을 유지할 수 있다는 관념에 의해 구체화 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모습으로 12라는 숫자는 전체 판굿의 구성 틀에서 반복 확산됨으로써 현재까지 꾸준히 지속력을 지니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풍물에서 숫자 12의 활용 양상 검토
Ⅲ. 숫자 12의 도입에 의한 관념의 구체화 양상
Ⅳ.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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