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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선희 (한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31호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7 - 3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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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복식의 한 부분인 신을 주제로 한국 신의 기원과 신의 종류, 형태를 파악하고 시대별 변천을 거쳐 그 착용문화를 복식미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신이 가지는 상징성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신의 구조가 선조들의 착용과 보행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복식미를 완성시켰는지 고찰하였으며 신에 내포된 인식을 어떻게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는지를 이해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은 신는 목적으로서 뿐만 아니라 그 기능을 넘어선 복식의 완성에 마침표를 찍는 미적 표현이다.
우리나라의 신은 북방의 기마유목 문화권인 靴와 남방의 농경문화권의 鞋?履가 공존하였다. 고구려 고분벽화와 여러 문헌을 통해 신목이 길고 짧은 형태가 함께 착용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가 부르는 단어인 ‘신’의 어원은 화를 ‘洗’이라 한 기록에서 “신”의 表音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후 신은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제작되고 갖가지 명칭으로 착용되었다. 우리의 신은 다양한 재료와 낮은 울이 구조의 특징이다. 낮은 울에서 시작하여 뒤축으로 올라가는 날렵한 곡선미의 신은 착용하면 팔자로 걸어야만 벗겨지지 않게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독특한 보행문화로 이어졌다. 착용의 문화를 보면, 왼발?오른발의 짝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구속되질 않고 발집으로 인해 좌우를 만드는 여유가 있다. 여기에 골고루 해어뜨리고자 바꿔 신으면 오래 신기까지 했을 실용성도 갖추었다. 또한 신분을 나타내고 미적 감각을 만족 시키는 복식미의 또 다른 기능도 충족시키며 발전되어 왔다. 신에 나타나는 원색의 조화는 오늘날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의 한국적인 색조를 만들어 냈다.
신을 통한 희생의 상징성은 16세기 만들어진 미투리 한 켤레가 애절한 편지와 함께 발굴되면서 확인되었다. 병든 남편의 쾌유를 빌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줄기로 삼은 미투리는 신의 염력을 통한 부인의 사랑의 상징을 보여준다.
조선시대가 되면서 더욱 화려한 신은 비활동적이며 ‘타고 다니는 것이지, 걸어 다니는 신이 아닌 것’으로 생각될 만큼 땅에 딛는 발에 신는 신이면서도 유난히 아름다운 복식미로 표현되었고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과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상을 상상케 하는 자유로 인식되었다.
연구를 통해 과거의 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의미의 복식문화가 현재의 전통신으로 올바르게 전달되고 계승되었는지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신의 역사와 신의 종류
3. 신의 착용문화와 복식미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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