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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민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34집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21 - 272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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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考는 『三國遺事』에 수록된 10句體 향가 <원가>를 文證을 통해 해독하고 문학적 의미를 덧붙인 결과물이다. 어학적 해독 결과 중, 주요한 것을 각 句별로 추리면 다음과 같다.
1句. ‘物叱好支’는 ‘갓 됴?으로 읽힌다. 의미는 ‘物 중에서 가장 좋은’.
2句. ‘爾屋?’에 대한 새로운 제안들이 나온 바 있으나, 이는 양주동의 ‘이우러(시들어)’에서 이미 올바로 해독된 곳임을 확인하였다.
3句. 이곳은 “汝於 / 多齊 / 敎因隱”로 분절된다. ‘多支’은 "다히’를 표기한 것으로 현대어로는 ‘함께’로 풀이된다.
4句. ‘仰頓隱’의 ‘頓(돈)’은 차자 ‘던’이 아닌, 漢字 본연의 쓰임새로서의 ‘頓’이다. ‘조아린’ 즉, ‘절한’의 뜻이다. 말미의 ‘冬’ 또한 借字로 본 견해도 많으나, 문맥상 한자 그대로의 의미 ‘겨울’로 판단된다.
5句. ‘影支’는 명사가 아닌 용언으로 ‘말갛게 비치-’의 의미. ‘古理因’는 명사 ‘옛날’이 아닌 용언 ‘오래되다’의 의미. ‘之叱’은 해독의 일각에서 보고 있는 ‘가(邊)’의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처격의 ‘잇’이다.
6句. ‘行尸浪’은 통설 ‘흘러가는 물결’이 아니라, ‘일렁이는 물결’이다. ‘沙矣’는 借字가 아닌 한자 본연의 쓰임새로 쓰인 字로 ‘모래’로 풀이된다. ‘以?如?’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차자표기이다.
7句. 양주동에서 이미 해독이 완료된 곳이다.
8句. ‘都之叱’는 ‘모두옛’, ‘逸烏隱’은 ‘잊혀진’, ‘第’는 ‘等第(功에 대한 報償)’의 의미이다.
이상 1-4句의 해독을 통하여 ?落의 계절을 견디는 常綠의 잣나무, 표정이 변해버린 겨울날의 님(王)의 모습을 뚜렷이 파악해 낼 여지가 생겼으며, 특히 3句의 해독으로 그간 제기되어 왔던 <원가>와 <정과정>의 문학사적 공통 脈絡 一忠臣戀主之詞一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5-8句의 해독을 통하여 그간 異見이 심했던 ‘月?淵?浪?沙’에 대한 문학적 풀이를 반성해 보았다. 전체적으로 ‘달빛이 말갛게 비치는 오래된 연못, (나는) 그 아래의 모래로다. 달의 모습이야 바라보나 세상 모두에게 잊혀진 等第여!’로 해독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月 = 王’, ‘淵 = 政治의 場’, ‘浪 = 政爭(或은 王의 萬機)’, ‘沙 = 信忠’임을 제기할 수 있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I. 對象과 硏究 現況
II. 解讀의 實際
III. 結論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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