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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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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6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47 - 17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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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三國遺事』 避隱篇 信忠掛冠條 서사의 의미소통 양상과, 여기에 실려 전하는 향가인 <怨歌>가 지니는 서사적 위상 및 그 정서적 지향에 대해 고찰했다. 신충괘관조의 서사적 진술 부분을 양분하고 있는 효성왕대 신충 이야기와 경덕왕대 신충 이야기는 각각 등관과 괘관이라는 서로 상반된 의미의 연결이 이 조의 서사적 의미소통의 맥락을 드러내는 관건이 된다. 효성왕대 신충 이야기는 ‘믿음의 회복’이라는 서사적 의미를 지닌 등관을 핵심으로 서사적 전개가 이루어지는 ‘信’의 서사이다. 이 ‘믿음의 회복’이라는 서사적 의미로 인해 괘관 이야기가 그 반사회적 의미를 제거하게 됨으로써, 등관과 괘관 사이의 원활한 서사적 의미소통의 맥락이 생성하게 되고, 경덕왕대의 신충 이야기는 ‘忠의 서사’가 된다. 이와 같이 ‘신’과 ‘충’의 의미로서 긴밀하게 연결되는 신충괘관조의 서사는 ‘명예로운 사회적 가치의 획득’이라는 피은편 전체 서사의 의미소통의 맥락에 뚜렷하게 포섭될 수 있으며, 말미에 붙여진 일연의 찬시도 ‘충’의 서사만이 아닌 怨의 서사까지 포괄하면서도, ‘원’이 아닌 ‘충’의 정서를 표방함으로써, 이러한 피은편 서사의 서사적 의미에 긴밀하게 호응한다. <원가>는 효성왕대 신충 이야기에서 신원을 통해 해원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그 서사적 위상이 발견되는데, 현전하는 8구만으로도 한 편의 가요로서 정서적 완결을 이루어 내며 체념 속의 원망의 정서를 탄식으로 마무리된다. 이 <원가>는 타인이나 세계에 대한 대립적 정서를 지향하지 않음으로써, 향가라는 서정장르에 속하는 가요로서 그 서정성의 보다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징표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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