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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근화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9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09 - 22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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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윤은 서구 지식과 교양의 함양, 조선적 전통의 발굴과 창조, 자연과 감성의 발견이라는 세 가지 규율 속에서 문학적 글쓰기를 실행하였다. 번역시와 창작시, 가요시를 나란히 놓고 보면 내용상의 공통점보다 두드러지는 것이 형식상의 문제이다. 정형시를 전통 시형으로 놓고 규칙적인 음수를 추구하고자 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지향은 시조나 민요에서 온 것이 아니라 대중가요 형식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일정한 단위에 적절한 음절수를 배치한 기계적 형식은, 자연과 인생에 대한 비감,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정조를 내용으로 하여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시를 만들어냈다.
이하윤은 근대적 시간을 보편적인 것으로 놓고 조선적 전통이라는 특수한 것과 화해시키려 했다. 이러한 면모는 실제 시 창작에서 전통 지향과 대중성 확보로 나타난다. 카프작가들이 민중문학으로 계급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면, 가요시의 쇄신을 통해 이하윤은 대중적인 것을 민족적인것과 화해시키려 했다. 이는 조선문학의 낙후성을 극복하기 위한 지식인의 윤리성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에는 세계주의를 지향하는 또 다른 종류의 식민성이 잠재해 있다. 근대시의 내적 리듬을 조선어 그 자체에서 발견하지 못하고 기계적인 음악성을 부여하려고 했던 것이 그의 과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번역문학의 필요성과 전통 시형의 강조
3. 시 창작과 서정성시의 전통
4. 번역시, 창작시, 가요시의 상관성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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