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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행주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3 - 67 (6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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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한일관계사의 실체, 나아가 일본고대국가 형성과정 및 그 특징을 이해함에 있어서 중요한 근거의 하나가 바로 ‘임나의 조’와 ‘질’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종래의 대외관계사나 국가형성사에 관한 일본학계의 통설적 이해는 末松保和의 임나일본부론, 石母田正의 東夷의 小帝國론, 西嶋定生의 冊封體制론의 기초 위에 성립되었는데, 이들 3학설에 있어서 ‘질’은 국가 간의 충성복속의 상징, ‘임나의 조’는 조공의례의 공납물로 간주되어 각 설의 입론 전개에 중요한 근거로 자리매김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나의 조’와 ‘질’의 이해를 둘러싸고 한일양국의 이해는 긍정론과 부정론으로 크게 대립되어 이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고는 ‘임나의 조’ 이해의 기초작업의 일환으로서 새로운 이해를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까지 통설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임나일본부를 전제로 한 말송설, 말송설에 입각한 석모전설, 그리고 양자의 이해를 기초로 한 鈴木英夫설로 대표되는 신설의 ‘임나의 조’ 이해를 재검토해 그 문제점을 분명히 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가) 일본고대의 대외관계 및 고대국가의 특질을 규정한 石母田의 동이의 소제국론은 복속의 상징으로서의 질, 복속의례의 조공물로서의 임나의 조를 전제로 한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 나) 왜 왕권의 임나의 조 수령을 신라 백제의 임나영유에 대한 승인조치로 이해한 위에서 642년 백제의 가야지역 탈환을 계기로 왜국이 임나의 조 납입?제공 대상을 신라에서 백제로 전환시켰다는 말송설에 기초한 통설적 이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점, 무엇보다도 신설과 관련해 다) ‘임나의 조’가 신라의 대외전략에 기초한 對백제견제책으로서의 대왜정책으로 입안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일반화되고 있는 신설의 이해는 ‘임나의 조’의 출현시기, 신라 측의 기본적인 자세, ‘임나의 조’가 실제 보내진 횟수, 그리고 鈴木설의 존립기반인 ‘식읍’의 존속기간과 성격 문제 등을 통해 신라 측이 제공한 ‘임나의 조’가 결코 전략물자로서의 유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따라서 금후의 임나의 조의 이해는 ‘임나의 조’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던가, 종래의 일본학계의 이해와는 전혀 다른 관점(예를 들면, 6세기 후반 이후의 왜 왕권의 극히 현실적인 대신라외교정책으로 보는 이해 등)에서의 접근이 요망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언: 문제의 소재
2. 동이의 소제국론의 문제점
3. ‘임나의 조’ 관련사료의 구성
4. 통설의 문제점
5. 신설의 재검토
6. 결어
【日本語要旨】

참고문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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