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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숙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4집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43 - 69 (27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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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매순간은 동시에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이다.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라는 실존의 본래성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보다 시간을 귀중하게 여기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인구가 늘고 있고, 각종 사회병리 현상으로 인한 젊은 층의 높은 자살률 등 노화 및 죽음 문제를 건강하게 다루어야 할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논의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논자는 한국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관련 태도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질적 연구를 통해 알아보려 했다. 청년기의 대학생과 중?장년기의 일반 성인 표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분석?조망하여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다.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개인이 시간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와 관련이 있고 이는 생사관에 반영된다. 한국인들은 다음과 같은 생사관을 가지고 있었다. 첫 번째, ‘영혼이 다른 세계로 간다’는 범신론적 세계관에 기초한 생사관. 두 번째, ‘천국 혹은 지옥으로 간다’와 ‘새로운 생명으로 환생한다’는 기독교 혹은 불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생사관 및 삶속에 죽은 이의 자리를 마련해 놓아 제사를 통해 죽은 자가 산자들의 자리로 돌아와 만난다는 유가의 생사관. 세 번째, ‘무’나 ‘끝’이라는 과학적 세계관에 기초한 생사관. 오늘날의 죽음은 대개 세 번째의 죽음에 속한다. ‘자연’의 영성을 감지하거나 삶과 죽음을 초월한 ‘신’적 신앙이 개입되지 않은 물리적 죽음이며 ‘끝’으로써의 죽음이다. 자살 현상의 바탕에는 세 번째 생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생사관과 ‘삶의 질’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연구자들은 종교적이거나 영적인 믿음이 행복과 절대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생사관이 행복한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예측할 수 있다.
죽음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일반인들의 인식에 바탕을 둔 철학적 논의와 함께 구체적 실천이 절실하다.

목차

[한글 요약]
1. 시작하는 말
2. ‘생사관’의 필요성
3. 한국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관련 태도
4. 맺으며 : 생사관과 ‘삶의 질’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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