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투시 및 혈관조영장비의 환자선량측정은 면적선량계 (DAP: Dose Area Product)를 이용하여 평가를 시행한다. 그러나 장비에 장착된 면적선량계의 검교정은 국내기관에서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상에 적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용역과제인 IVR시술의 선량 가이드라인 설정의 기초실험으로 대상 장비의 면적선량계의 교정을 시행하고 오차율을 분석, 향후 실험에서 교정계수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2012년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 위치한 9곳 종합병원의 27대 혈관조영장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장비의 설치연도는 면적선량계 적용으로 인하여 2005년 이후였으며, 제조사는 P사 17대, S사 10대이었다. 2. 실험방법 1) 면적선량계 교정완료 여부 확인 2. 실험방법 1) 면적선량계 교정완료 여부 확인면적선량계 교정완료 여부 확인을 위하여 이동형 면적선량계와 교정이 완료된 선량계를 이용하였다. 일반촬영장치를 이용하여 필름의 면적과 교정이 완료된 선량계의 흡수선량을 곱하고 단위를 변환하였다. 재현성의 확보를 위하여 5회 이상 동일한 실험을 통하여 두 측정치의 오차범위를 산출하였다. 2) 장비에 고정된 면적선량계와 교정이 완료된 면적선량계의 각 지시치 비교 동일한 선량에 대해 고정된 면적선량계와 검ㆍ교정이 완료된 면적선량계를 투시촬영 조건에서 동시에 측정하였으며, 이와 같은 측정은 최소 5회 반복하였다. 추가로 스팟 (spot) 촬영을 같은 방법으로 총 5회 실시하였다. 얻어진 측정 결과 값을 토대로 검ㆍ교정이 완료된 면적선량계의 값과 오차범위를 확인하였다. 결과: 면적선량계 검ㆍ교정을 위하여 이동형 면적선량계와 교정이 완료된 선량계를 비교 결과 0.99±0.01로 일치하였다 (P<0.005). 장비에 고정된 면적선량계와 검ㆍ교정이 완료된 면적선량계의 각 지시치 비교에 있어, 투시촬영조건에서는 10.83±7.59%의 차이를 발생하였으며, 스팟 촬영조건에서는 17.01±8.66%의 차이를 발생하였다. 투시촬영조건에서는 27개의 대상 장비 중 14개의 장비가 10%가 넘는 오차범위를 나타냈으며, 스팟촬영조건에서는 26개 대상 장비 중 21개의 장비에서 장비가 10%가 넘는 오차범위를 나타냈다. 결론: 검출기의 허용오차는±10%를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실제 임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환자피폭선량에 참조자료로 활용되는 고정된 면적선량계에서 예상보다 심각한 오차를 발생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반적인 점검과 검ㆍ교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추후 양질의 영상확보와 정확한 환자선량의 확인을 위하여 5% 이하를 기준으로 연구기준으로 설정하고 교정값을 적용하는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