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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경아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98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266 - 303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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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사회는 개인화되고 있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서구사회 개인화 이론을 검토하고 한국사회의 역사적 맥락에 적합한 개인화 개념으로 ‘시장화된 개인화’를 제시하였다. 복지국가체제를 경유하지 않고 박정희 정부의 국가주의에서 김영삼 정부의 신자유주의체제로 이행한 뒤 김대중 정부와 이명박정부의 시장 중심 사회로 탈바꿈해 온 한국사회에서 개인들은 어떤 사회적 보호장치 없이 시장의 경쟁과 압박에 내몰리게 되었다는 것이 이 글의 주장이다.
이러한 시장화된 개인화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위험사회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1975년생을 연구대상으로 이론적 표집에 따라 50명의 심층면접 결과를 분석하였다. 1997년 IMF 경제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시 31명은 학교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비정규직이 되거나 결혼을 보류하는 등 개인적인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들은 사회경제적 위험에 대한 해결책에서 두 집단으로 나누어지는데, 빈곤층과 하층의 경우 보편적 복지를 지지하는 반면, 중산층은 개인적 수단을 찾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에서 시장화된 개인화가 가져온 특징을 보여준다고 생각되며, 이것은 벡이 서구사회를 토대로 제시한 제도화된 개인화와는 차이가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첫째, 위험의 강도와 지속성에서 시장화된 개인화 사회에서 위험은 훨씬 더 심각하고 더 오래 지속된다. 제도화된 개인화 사회에서 빈곤은 생애의 어떤 국면에서 만날 수 있는 일시적인 위험이지만, 시장화된 개인화 사회에서 빈곤은 벗어나기 어려운 생애 전반의 불행이 되기 쉽다. 둘째, 제도화된 개인화 사회에서처럼 사회적 위험을 매개할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화된 개인화 사회에서 위험과 불평등에 대한 제도적 해결에 대한 욕구가 확대될 수 있지만, 그것은 개인들의 시장상황과 정치적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목차

1. 문제제기
2. 개인화 논의의 이론적 스펙트럼
3. 한국사회와 개인화
4. 시장화된 개인화의 경험과 복지 욕구(welfare needs)
5.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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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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