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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한영 (안성참빛아카이브)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3 여름호 제36권 제2호 (통권 131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215 - 24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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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판방각본은 경판 완판과 더불어 우리나라 방각본(坊刻本) 3대 판본으로 일컬어진다. 아울러 최근 들어서 고전국문학, 서지문헌학, 판본출판학 등 관련 분야의 여러 연구자들이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미발견본을 포함하여 20여 종을 헤아리는 비소설류 판본은 차치하더라도, 최대 14종 17판본으로 추정되는 안성판방각본 고전소설은 완판이나 경판과는 다른 이판으로서의 희소가치를 갖고 있으며, 판본 연구나 텍스트 분석 등에서 국문학 연구의 기초자료로 주목되는 값진 자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안성판방각본의 기원과 유래를 밝혀 보인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안성지역은 전통적으로 사실상 인쇄출판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방각의 시대’라 할 수 있는 조선 후기 들어서 춘향전 을 위시한 십수 종의 고전소설을 방각본으로 찍어냈다. 이로부터 비롯된 출판문화가 안성지역에서 화려하게 만개한 것은 사막에서 장미꽃이 피어난 것과 진배없는 일이다. 인쇄출판의 전통이 미미한 지역의 환경에서 어떻게 19세기 후반 어간에 이르러 고전소설들을 방각하기 시작했는지, 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지금까지 전혀 규명된 바가 없다. 상리(商利)에 밝은 중상주의적 기풍과 수공업이 흥융한 안성지역의 문화전통이 일정 부분 작용한 점을 부인할 수 없으나, 그것만으로 안성판방각본의 출현을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게 분명하다. 이 글이 안성판방각본의 개판 기원으로써 역서(曆書)의 인출 전통을 추적한 것은 그런 의문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안성판방각본의 남상(濫觴)을 지방판 역서의 인출전통에서 기인했음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문헌과 기록, 증언을 검토해 상고했고, 이를 체계화하고자 했다. 그런 측면에서, 후행 연구자들이 안성판방각본의 전 면모를 고구 추찰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참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김태영의 전언
Ⅲ. 역서의 사조와 안성판 역서
Ⅳ. 맺음말 : 역서 인쇄로부터 비롯된 안성판방각본의 개판 기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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