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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규영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6권 제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97 - 22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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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소비에트 우상과 러시아 유대인 예술가들의 우상 파괴의 상관성을 고찰하기 위해 해빙기 이후 비공식예술, 개념주의, 소츠 아트에 참가했던 주요 러시아 유대인 예술가들의 작품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 글의 2장에서는 시각 예술에 대한 유대 민족의 전통 관념을 종교적 관점에서 우상과 비교하고, 우상을 거부해야만 하는 태생적 운명의 러시아 유대인 예술가들의 정체성과 유대인들의 우상파괴적인 예술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불라토프(Э. Булатов), 코마르(В. Комар)와 멜라미드(А. Меламид), 브루스킨(Г. Брускин)을 중심으로 해빙기 이후 우상파괴적인 예술 작품들의 특성과 러시아 유대인 예술가들의 정체성을 연계하여 고찰하였다.
우상파괴적인 예술 작품을 창조한 소비에트 유대인 예술가들은, 비록 예술양식이 제각각이었지만, 디아스포라와 학살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특수와 보편, 고유와 일반, 고립과 개방의 경계인으로서 살 수밖에 없었던 고립된 정체성으로부터 내면의 세계를 스스로 타자화 했고, 소비에트 우상을 직접적인 파괴가 아닌 아이러니, 패러디, 드러내기, 낯설게 하기 등의 방법을 통해 예술적 형상으로 타자화 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러시아 유대인 예술과 우상의 문제
Ⅲ. 소비에트 우상과 러시아 유대인 예술가들의 우상파괴
Ⅳ. 결론
참고문헌
Резюм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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