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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용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0輯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09 - 23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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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소설의 초기부터 반복해서 등장하는 인물 형상으로는 어머니를 꼽을 수 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거론되는 고리키의 『어머니』에서 혁명적 동지로 의식화되는 어머니의 형상을 고려할 때, 이기영 소설의 어머니는 사회주의나 리얼리즘의 기준으로 평가할 때 함량 미달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이기영 소설의 어머니 형상은 본능으로서의 모성을 강조하고 육체의 감각을 통해 자연의 발현을 모색한다.
이러한 이기영 소설의 어머니 형상은 초기 사회주의 잡지인『대중시보』를 통해 드러난 미국 사회주의의 사유와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1920년대 초 새로운 운동 세력은 워싱턴 회의의 좌절감 이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사회주의를 지향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에는 다양한 가능성들이 잠재해 있었다. 미국 사회주의 역시 그러한 가능성들 중 하나로서 이러한 사유는 이기영이 어머니 형상을 통해 보여준 것과 공유하는 지점을 가진다. 이는 이기영이나 초기 사회주의자들이 미국으로부터 사회주의를 곧바로 수입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코민테른이라는 특정한 사회주의 지향성만이 현실화 되었던 식민지 시기의 사회주의적 상상력이 보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고리키의『어머니』, 그리고 조선의 어머니들
2. 어머니, 사회주의의 지워진 이름
3. 자연에 대한 자각과 또 다른 사회주의
4.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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