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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은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1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33 - 257 (25page)
DOI
10.16901/jawah.2014.08.4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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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516년 토마스 모어의 저서 『유토피아』에 삽입된 지도에 주목하여 유토피아라는 ‘없는 나라’가 어떻게 지도에 표현될 수 있었는지를 『유토피아』 이전의 유토피아적 장소인 낙원과 연결하였다. 지도는 공간을 재현하는 동시에 제작자와 동시대의 세계관을 반영하기도 한다. 특히 항해술과 과학의 발달로 지도를 제작하는데 실증적인 방식이 도입되기 전까지, 즉 고대와 중세에는 지도와 회화의 경계는 모호했다. 중세의 지도 제작자들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는 에덴이 있는 동쪽을 성스러운 방향으로 생각하여 동쪽이 지도의 위가 되도록 제작하였다. 마파 문디에 그려진 낙원의 모습은 아담과 이브가 원죄를 범하는 순간, 네 강, 그리고 성곽으로 요약될 수 있다. 네 강의 표현은 낙원의 지리적인 위치를 설명하는데 유효하며, 선악과를 따 먹는 아담과 이브의 모습은 극적인 장면으로 회화적 주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낙원의 성문은 낙원이 분리된 장소임을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한다. 특히 중세 <베아투스 지도>는 형태와 묘사에서 『유토피아』에 삽입된 지도와 유사하다. ‘없는 나라’인 유토피아가 지도로 그려질 수 있었던 것은 에덴을 동쪽에 그렸던 마파 문디 전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포르톨라노 해도와 같은 과학적인 지도의 등장으로 성서에 등장하는 낙원이 지도에서 사라질 무렵 토마스 모어는 유토피아라는 신세계를 소개했고, 그 신세계는 안휘드룸강이 흐르는 섬으로 지도에 그려졌다.

목차

I. 서론
Ⅱ. 지도, 공간과 역사 그리기
Ⅲ. 마파 문디에 그려진 지상낙원
Ⅳ. 사라진 지상낙원
Ⅴ. 나가며 : 에덴동산에서 행복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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