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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석경 (서울대학교) 오종환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11권 1호 (2015년 봄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46 - 93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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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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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트위터라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정합성 있는 현실의 모습을 제공함으로써 대안적인 현실구성 매체로 기능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사람들은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개별적인 정보를 생성하고 각각의 트윗은 상이한 현실 이해를 담고 있지만, 궁극적인 트윗의 경험은 의미 있는 내러티브 구조로 파악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데이터 세트의 구성을 위해 태풍 하이옌 해시태그(#Haiyan)가 포함된 트윗을 수집하였으며, 하이옌이 상륙하기 4일 전부터 9일 후까지 14일간 생성된 트윗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해당하는 트윗에 포함된 사진의 내용에 따라 사진을 7개의 범주로 나누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떤 사진들이 더 많이 공유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재난을 예고하고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을 시작으로, 참혹한 재난의 결과를 보여주는 사진이 주를 이루다가, 피해자에 대한 구호 독려를 담은 사진, 현장이 복원되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로 대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사후 분석 상황에서 이러한 트윗의 흐름은 재난 현실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따르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트위터 사용자의 실시간 하이옌 사진 경험은
시간의 추이를 벗어나서 무작위적인 것이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사후에 표집하여 내러티브가 발견된 데이터 세트도 트위터 알고리듬과 트위터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변동하는 불안전한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데이터 세트의 위상과 트위터라는 SNS가 소통시키는 정보의 현실구성 가능성은, 기존 미디어담론의 현실구성 연구의 전제를 변경시킬 필요를 제기한다. 본 논문은 SNS시대의 새로운 현실구성 과정에 대한 이와 같은 문제제기를 포스트모던 내러티브 이론과 항시적 저널리즘, 집단지성의 입장에서 성찰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입장이 기존의 빅데이터 연구의 전수조사 방식 및 패턴 읽기와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 라투르(Latour)의 모나드론을 통해 사회이론적 시선에서 새롭게 고찰하였다.

목차

1. 문제제기
2. 태풍 하이옌과 트위터
3. 트위터 현실구성의 내러티브
4. SNS시대의 현실구성과 사회과학 : 브뤼노 라투르의 모나드론을 통한 고찰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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