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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영 (연세대학교) 김정환 (차의과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0권 제1호 (2015년 3월)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47 - 88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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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의 장르관습이 <겨울왕국>에서 변화하는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르 관습 변화에 대한 수용자 분석을 통하여 변화의 요인은 무엇이고, 변화의 의미는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하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수용하는 가족관객을 제외하고, 비판적 수용자 집단을 찾기 위해 비(非) 가족 계층인 20대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심층 인터뷰, 그리고 서면 인터뷰의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해 연구를 수행했다.
분석 결과 연구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남성의 도움 없이 역경을 극복하고, 여성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서사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전형적인 젠더 구성의 측면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권선징악적 이야기 전개에서도 벗어나 현대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절대 선이나 절대 악이 없는 구조로 전개되고 있다는 ‘변형’들을 발견하였다. 이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흥미로도 이어졌는데, 연구 참여자들은 <겨울왕국>에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엘사와 안나’라는 두 여성 캐릭터가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데 극적 흥미를 배가시킨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여전히 여왕과 공주라는 특수한 신분을 디즈니가 고수했기 때문에 이러한 서사가 가능했다는 일련의 비판들도 제기되었으나, 남성 주연 캐릭터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여주인공들이 혼자만의 자유를 향유하고 남성의 도움 없이 위기를 돌파해내는 과정은 변화하는 진취적인 여성상을 디즈니가 일부 수용했다는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선악을 구별하기 어려운 캐릭터들의 입체성들에 대해서도 디즈니의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디즈니가 여전히 전통적인 장르적 스테레오타입 내지 이데올로기적 요소들을 일정 부분 고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젠더나 사회 구조 등에서 과거에서 진일보한 인식을 <겨울왕국>에서 보여주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전통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가졌던 가부장적, 젠더적 보수성과 선과 악의 이분법적 세계관에 기초한 서사 구조에서 부분적으로 탈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지점들이 상당수의 평단 관계자들이 지적한 <겨울왕국>의 흥행 요인과 어느 정도 교차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제한된 소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뷰가 가지는 여러 한계점들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설득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기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형성과 <겨울왕국>의 등장
2. 이론적 논의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르 관습과 변주
3.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4. <겨울왕국>의 텍스트적 특성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승계와 변형
5. 디즈니 애니메이션 장르관습의 변형
6. 나가며
〈참고문헌〉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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