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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슬기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217 - 24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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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된 바가 없었던 전봉건의 1950년대 시의 문학사적 의의를 전쟁 문학 담론의 예외적인 지점이자 특별한 성취로서 조명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1980년대 이후의 개작본이 아니라 당시 발표본을 원문으로 확정하고 이를 전쟁시와는 구별하여 전투시로 명명했다. 이러한 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대략 2가지이다. 하나는 이 작품들이 전투원으로서의 체험의 당대성과 현장성의 맥락에 놓임으로써, 전쟁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자들의 전쟁 인식을 가장 첨예하게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전투의 개인적 경험이 전쟁의 역사적 경험으로 전환됨으로써, 이 작품들이 재발표되지 않거나 완전히 다른 성격의 작품으로 개작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논문은 1950년대 초기 작품의 목록과 원문을 확정하고, 전투원으로서의 체험을 통해 당대의 전쟁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봉건의 전투시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전투 속에 놓인 인간의 조건이 야기하는 전쟁과 인간에 대한 비극적 인식이다. 전쟁기 인간이 마주친 상황은 ‘이념의 수호자’ 혹은 ‘생명 그 자체’ 어느 한쪽의 상태에서도 개별적인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쟁을 치르는 인간의 조건’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것이 전투의 상태이며, ‘자유를 위해 상대를 죽여야 하는’ 전투의 상황 속에서 인간은 법의 안쪽과 바깥쪽의 경계선에 놓여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전봉건이 ‘전쟁을 치르는 인간’의 조건을 말했을 때, 그는 이 예외 상태에 놓인 인간을 말했던 셈이다. 여기에 그의 1950년대 전투시의 의의가 놓인다. 그의 전투시는 인간과 전쟁의 관계, 법과 인간의 관계를 재고할 것을 요청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전쟁 문학 담론과 전봉건의 전쟁 인식 : 전투시의 문제
2. 전투의 체험: ‘일찰나’로서의 예외 상태와 인간의 조건
3. 전쟁의 인식: 법의 수행성과 비극적 자기 인식
4. 전봉건의 1950년대 전투시의 의의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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