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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안영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62輯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349 - 372 (24page)
DOI
10.15565/jll.2015.06.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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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역관은 통역관인 동시에 국제무역상이다. 그들의 임무는 정보 탐지 및 공무역 실무도 전담함으로써 모든 것을 ‘소통’ 시킨다. 그러나 이들은 통역을 맡은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사행을 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본 장에서는 세 문인들의 눈에 비친 역관들의 통역에 대해 살펴보고 이들의 필담시도에 어떠한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사신들이 한어를 능통하게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연행 도중 이외에 특히 외교적 실무에서는 역관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연행록에는 정치ㆍ외교적, 문화적 교류 등의 다양한 기록들이 보인다. 그 가운데에서도 역관들의 통역 활동에 관한 내용들이 적지 않게 발견됨을 볼 수 있다. 김창업(金昌業, 1658∼1721)은 역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지적하였으며, 홍대용(洪大容, 1731∼1783),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기록의 내용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역관들이 통역에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세 문인들은 처음 역관의 언어 능력에 대해 의심을 갖기 시작한다. 역관은 사행의 공적업무를 위해 원활한 소통을 하려 노력을 하지만 한계를 내비추기도 했다. 세 문인들은 이러한 역관들의 통역에 부진함을 느끼고 자신들의 지적 욕구가 채워지지 않자 결국 필담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들의 필담이 ‘직접만남’에 의미가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기록에 보이는 역관 소통 양상이 필담으로 이르게 한, 하나의 면모로써 작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김창업, 박지원, 홍대용은 중국에 대해 이전 사행사들에게 들은 바도 있었고 가고자 원했던 만큼 중국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또한 행동에 제한 없는 자제군관으로서 폭넓은 시야가 확보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시각으로 역관의 사소한 통역 활동까지 볼 수 있었는데, 이로써 그들은 역관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사행의 역관 구성과 역할
3. 三家 연행록의 통역과 필담시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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