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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평섭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34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21 - 26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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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사에서 진흥왕 대는 변혁의 시기로 평가될 만큼 급격하게 영역 확장이 이루어진 시점이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신라의 통치를 확고히 하고자 다양한 정치 행위들이 수반되었는데, 진흥왕 12년에 우륵의 음악을 접한 다음 신라 악사들로 하여금 우륵의 곡을 배우도록 했다는 점은 주목된다. 특히나 진흥왕의 본격적인 정치행로를 선포한 ‘開國’이라는 연호 제창에 이어 이루어진 행위가 우륵과의 만남이었다는 점은 더욱 흥미를 끈다.
이러한 독특성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견해에서는 유독 우륵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이는 대가야와 관련한 연구 접근의 한계를 우륵을 통해 보충하고자 했던 점과 연관된다. 그러나 우륵 12곡을 바탕으로 신라의 大樂이 정비되었다는 사실은 그 초점이 진흥왕 대의 상황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진흥왕 대의 음악 활용에 대한 기존의 관점인 ‘예악정치’라는 해석을 바탕으로 이를 확장해서 진흥왕대 신라의 정치사회적 변화 속에서 음악의 역할을 살피고자 했다.
유교적 관점이 반영된 ‘禮樂’에는 節을 바탕으로 질서를 강조한 禮와 和를 바탕으로 어울림을 강조한 樂의 의미가 담겨 있다. 우륵의 음악은 예악사상을 반영하여 신라에 수용되었으며, 그 과정은 이를 잘 보여준다. 이는 진흥왕대 단행된 순수 과정에서 新舊民의 和合, 그리고 중앙과 지방의 위계질서 확립에 있어 음악의 활용을 고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법흥왕대 정비한 골품제와 관등 체계를 확대 적용하면서 신분에 따른 음악의 향유를 명확히 하고자 차별성을 부각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대내외적인 변화 외에도 진흥왕대 본격화된 불교의례에서의 음악 활용, 왕실의 제례 행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유교적인 관점이 농후한 大樂을 통해 왕실의 권위를 강조한 점들을 살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대가야와 신라에서 樂師 우륵의 역할과 의미
Ⅲ. 진흥왕의 ‘大樂’ 정비와 음악의 정치사회적 활용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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