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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배 (안동대)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61輯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235 - 26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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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여성농악의 재인식이 필요한 지점은 그것을 통하여 공연자와 관객이 공동체 내에서 문화적 호흡을 같이했다는 점이다. 그러한 협동의 메커니즘 속에서 여성농악은 구성원들의 욕구와 좌절, 가치관을 공연 실행의 영역으로 풍부히 포섭할 수 있었다. 공연 주체와 수용자 대중 사이의 높은 친밀성은 민속문화의 본질과 상통하는 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농악 공연자들이 직업적 예능인으로서 그들의 전문성을 자각했다는 점과, 단장 및 사업부장 등의 사업가(기획자, 관리자 등)로서 공연자들의 예술적 성과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유인했다는 점 등은 여성농악의 문화적 위상과 관련하여 주목을 요하는 점이다. 특히 상업 자본과 결탁을 유도하는 사업자적 성격과, 공동체의 소속감을 바탕으로 창작의 독립성을 고수하려는 예술가적 속성 사이의 협력적 견제는, 그것이 융성했던 당대의 대중사회 속에서, 여성농악의 특이성을 보여준다.
여성농악이 당대 대중의 민속적인 감수성을 그 시대에 체현한 문화현상이라고 할 때, 그것을 수행하는 여성은, 무(巫) 문화의 계보를 잇는 민속적인 공연문화의 주체로서 그 대중적인 성격과 사회적인 성격을 체현한 존재성을 갖는다. 요컨대 여성농악 공연자는 그 시대의 전형적인 공연적 존재로서, ‘여성’의 성적 정체성을 구현하거나 상품화되는 존재라기보다는, 무(巫) 문화 속에서 계보화된 여러 시대적 판본들을 창조하고 존속시키는 다중적인 존재성의 현실태인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공연주체로서 ‘여성’의 의미망
Ⅲ. 대중문화의 형식으로서 농악의 양식적 특징
Ⅳ. 당대 대중의 문화 취향과 조응한 근대이행기의 민속적 예술양식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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