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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일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0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73 - 2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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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한다. 한편 과학기술이 인간 생명의 초기 단계에 개입되면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 배아의 헌법상의 지위로 보았을 때, 배아에 대한 과학기술의 개입이 배아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학기술에 의해 파괴되어 나가는 배아를 볼 때, 무언가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된다. 인간 배아는 그냥 하나의 세포덩어리에 불과한 과학재료가 아니라 누군가의 자녀이자, 인간의 고귀한 생명의 시작 단계이다. 법적인 테두리에서 배아에게 주어진 지위가 배아의 도덕적 그리고 인간학적 지위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사회적으로 승인된 행위를 무조건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우리는 먼저 그 승인의 이유와 함께, 그 근거가 정당한지를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게 되면, 우리는 무언가 잘못되어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논의하는데 한계에 부딪힐 것이며, 결국 문제 해결책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것이 도덕적 어지럼증이다. 따라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문이 제기된 표면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그 의문과 관련된 가치체계의 근거에 대한 윤리적 반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인간 생명과 관련된 생명윤리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토대는 경험적 사실만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인간 본성을 파악할 때 확립할 수 있다. 그런 다음에야, 우리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 그 존재 이유와 행위의 진리를 알아낼 수 있으며, 인간 인격의 존엄성에 부합한 행위가 무엇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특정 유전형질을 겨냥한 자녀 선별 정당한가?
Ⅲ. 윤리적 고려 사항들
Ⅳ. 윤리적 반성의 출발점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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