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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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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PARK Shin-Young (Graduate Theological Union) MOON Young-Bin (Seoul Women’s University)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47 No.3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33 - 15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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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의 개념은 현대신학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중세신학에서 하나님 사랑과 에로스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지만, 현대신학에서는 ‘에로스/아가페=이기적 사랑/이타적인 사랑’이라는 이분법적 패러다임이 등장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논문은 이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위해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의 신학적 미학과 존 밀턴의 고전 서사시 <실락원>을 상호보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신학, 미학, 문학의 창조적 접목을 시도한다.
발타살의 신학적 미학에 의하면, ‘그리스도 형상(Gestalt Christi)’은 삼위일체의 사랑을 드러내는데, 그리스도 형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체험은 하나님의 에로스적 사랑이 주도하는 신성한 미학적 에로스의 황홀경 체험을 요구한다. 십자가는 그리스도 형상의 숭고한 타자적 아름다움을 온전히 드러내는 하나님의 ‘자기 비움(kenosis)’의 궁극적 형상으로서 여기서 신적 에로스는 아가페와 일체가 된다. 우리는 신성한 미학적 에로스의 체험을 통해 십자가의 숭고한 타자적 아름다움을 감지할 수 있게 되고, 십자가의 미학적 체험을 통해 인간적 에로스가 아가페로 정화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신의 숭고한 아름다움과,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의 숭고한 타자적 아름다움까지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신학적 미학의 관점에서 자기애와 이타적 사랑은 ‘자기 비움’의 숭고한 타자적 아름다움을 온전히 드러내는 그리스도 십자가의 신성한 미학적 에로스를 통해 통합될 수 있다.
밀턴은 <실락원>에서 성삼위 간 긴밀한 내재적 삼위일체의 사랑과 하나님과 인간/피조물 간 사랑, 즉 경륜적 삼위일체의 사랑을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이러한 내재적/경륜적 삼위일체의 사랑은 ‘거룩한 나르시시즘’의 개념으로 농축될 수 있으며, 이것은 발타살의 신학적 미학에서 발견한 신성한 미학적 에로스를 문학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해준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Gestalt Christi and Aesthetic Eros
Ⅲ. Sublime Beauty of the Cross and Purified Eros
Ⅳ. Holy Narcissism in Milton’s Paradise Lost
Ⅴ. Conclusion
Bibliography
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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