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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64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33 - 261 (29page)
DOI
10.21185/jhu.2015.12.6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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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보』1909년 6월 2일부터 1910년 8월 31일까지 발행된 신문이다. 여타의 신문에 비해 늦은 시기에 발행되었기 때문에 이전의 신문발행에서 축적된 경험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대한민보』는 근대 계몽기의 매체 연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신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대한민보』가 지향한 상상의 내포가 무엇이었으며, 그것이 연재소설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대한민보』는 무엇보다 정신의 개조를 지향했다. 그 이유는 정신을 개조해야 교육, 실업을 통한 국가의 실력양성이 가능하고, 국민의 행동을 하나로 결집하여 국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즉 국민으로 상상되는 공동체의 경계를 가시적으로 구획함으로써 대중이 공동체의 질서와 기준을 자발적으로 수용하게 만들기 위해서 정신의 개조를 주장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대한민보』의 구획하기는 연재소설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한민보』는 다른 신문과 달리 <논설란>을 고정적으로 배치하지 않는 대신, ‘삽화’와 ‘소설’이 ‘논설’의 역할을 담당하는 체제였다. 즉 소설은 『대한민보』의 구획하기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연재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보』에 연재된 소설은 독자층에 따라 내용과 형식이 구분된다. 먼저 지식인을 독자로 상정한 소설은 토론과 풍자를 통해 구획하기를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여성과 하층 남성을 독자층으로 상정한 경우에는 돈이나 성 등 흥미를 유발하는 서사적 요소를 강화하여 구획하기를 간접적으로 제시하였다.

목차

1. 서론
2. ‘정신 개조’와 구획하기
3. 『대한민보』 연재소설의 특성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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