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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혜경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58輯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69 - 19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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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 현대에 차용되었거나, 창작된 민속 기악 합주곡들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공연 형태에 맞게 변화 · 적응했던 작품들이므로, 민속학뿐만 아니라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민속악에 대한 연구는 주로 산조, 민요, 무악 등의 원천 문화 자원 연구에 치중되었고, 근 · 현대의 작품들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다.
‘남도굿거리’ 역시 민속악 기악합주에 사용되는 대표곡 중 하나로, 1980년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재직했던 서용석이 구성한 작품이다. 현재도 ‘남도굿거리’는 국립국악원과 국립민속국악원 등을 비롯한 여러 공연단체의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되고 있고, 전문 국악교육이 이루어지는 각 대학의 국악과에서도 지속적인 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본고에서는 근․현대에 구성된 ‘남도굿거리’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그 구조적 특성을 분석했다. 지금까지 ‘남도굿거리’의 전거 음악을 ‘향제 줄풍류’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필자는 ‘남도굿거리’의 선율과 구조분석을 통해, ‘남도굿거리’가 ‘진도씻김굿’의 ‘삼현’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음악적 구조를 분석해보면 일정한 선율의 동일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현’이라는 곡명으로 미루어 볼 때 진도씻김굿의 ‘삼현’은 삼현육각에서 파생되어 삽입된 것으로 추측되며, 호남 향제 줄풍류의 ‘굿거리’ 역시 이러한 유형의 파생 삽입곡으로 여겨진다.
‘남도굿거리’와 같은 민속악의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되는 음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근․현대의 창작적 음악범주에 대해서 폭넓은 자료 정리와 연구가 필요하다. 지난 시절의 문화자원을 가공하여 동시대와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창작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2차, 3차의 새로운 창작활동이 촉발되는 선순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문화적 원형에 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되었으며, 그에 파생되어 나타난 2차 문화 콘텐츠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이제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파생문화 그리고 그와 관련된 창작활동에 대한 시대적 재평가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남도굿거리’의 구조적 특성
Ⅲ.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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