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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연 (중국 魯東大學校)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8집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73 - 112 (40page)
DOI
10.21208/kla.2016.03.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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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계녀가류 규방가사는 여성들에게 예의범절의 미덕과 공순함을 설파하는 매체로서 가부장제 위계질서의 영향과 예속이 집중적으로 표현된 장르로 인정되어 왔다. 계녀가류 규방가사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을 보면 그 작품세계가 규범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유교적 부녀윤리’의 함양과 동시에 가부장제가 여성에 대한 억압적 표출이라는 인식이 주도적이었다. 본고에서 필자는 여성억압의 담론으로만 인식되어 온 기존의 논의에서 벗어나 여성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성을 추구하는 이론이자 운동인 에코페미니즘적 시각으로 계녀가류 규방가사에 포함된 새로운 의미를 해석해 보고자 한다.
계녀가류 규방가사에서는 규범적 여성 인물들의 전고를 빌어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면서, 하나의 주체적 존재로 바라보려고 했다. 그리고 출산과 양육이라는 여성의 모성 체험은 만물을 생육하는 자연의 섭리를 체화하고 있으며, 여성의 생태학적 근원성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계녀가류 규방가사는 가부장제의 규범에서 벗어나 무절제한 욕망을 추구하는 여성상을 부각하면서 자연적인 생명욕구에 대한 의식을 보여주기도 한다.
계녀가류 규방가사는 또한 남성과 여성이 ‘밖’과 ‘안’이라는 영역에서 각자의 직분과 역할을 수행하고 상호주체성을 실현해야 가족관계를 원만하게 영위해나갈 수 있다고 인정한다. 작품에서 확인되는 안방주인인 여성과 노복 사이의 관계는 타인들과의 조화적 관계를 인식하고 연대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파생된 유기적인 인간관계로 볼 수 있다. 이것 역시 인간의 평등하고 조화로운 상생, 타인과의 ‘유기체적 관계’를 인식하는 에코페미니즘의 원리와 연결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여성성 패러다임 전환의 당위성
3. 공동체의 유기적 연대와 조화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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