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63 - 9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계녀가류 규방가사의 다수 작품들의 의식의 흐름을 보면, 현재의 시각에서 출발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현재로 되돌아오면서 미래를 지향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계녀가류 규방가사가 작자의 의식의 흐름을 통해 지속적인 시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고 베르그송, 마르틴 하이데거의 시간적 이론과 연관 지어 그 표현구조의 근간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성의 이행 속에서 교훈담론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지, 이런 서술방식이 갖는 기능과 의미가 어떠한지, 여성의 인생담론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신행이라는 현재적 시각에서 자식을 떠나보내는 정신적 불안감을 보여주며 여성의 운명론과 함께 현재를 출발점으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는 기대의식을 보여준다. 다음은 과거로 회귀하여 자신이 겪은 시집살이의 경험담을 서술하고, 역대 효부효녀들의 고사를 인용하면서 규범행실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과거로의 회귀는 현실거부를 위한 시도이기도 하지만, 또한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대면과 극복이라는 의식형태의 다른 일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작자는 결사 부분에서 행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미래의 시간의식으로 ‘확장’을 하고 있는바 앞날에 대한 전망과 자아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계녀가류 규방가사에서 보이는 시간의식은 지속적이고 混合적인 ‘과거-현재-미래’의 흐름으로 이루어지며 역동적인 순환을 보여주고 있다. 계녀가류 규방가사는 이러한 시간적 이행 속에서 교훈의 담론과 함께 작자를 비롯한 규방 여성의 ‘일생의 서사’와 ‘역사순환’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